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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와우 단상 - 신의 손이라 불러주오 & 카라잔 파밍

와우를 하다보면 필드몹을 통해 여러종류의 아이템을 줍게 되지만, 에픽(영웅)급 아이템을 쉬이 줍는이들은 몇명없을것이다. (와우인생 1년동안도 못주워봤다는 이들이 허다하다.) 오리시절 주수리 에픽 장갑 한개 이후로 영 뜸했던 본인의 에픽룻이 오늘 폭팔을 해버렸다. 비룡평판 일일퀘를 하던 도중 광산에서 에픽템을 2개나! 주워버린것이다.

자연 격노의 지팡이

자연 격노의 지팡이

복수의 외투 도안

복수의 외투 도안


남들은 1개도 못줍는다는 에픽을 1개도 아니고 2개! (유세윤톤으로 강하게 외쳐주자)
허나 애석한것은 2개 모두 골드화가 되지못하고 길드원들 손에 넘어가버린것!
드루 지팡이는 길드 70 드루 엘모군에게 양도
밀리용 망토 도안은 삼촌이 도안값으로 밑재료 대주셔서 한개 만들어주신단 말씀에 양도
(바근은 8개나 질러서 사가야했지만 -_-;)

그리고 달려간 카라잔
황천 원령을 가뿐히 잡아주시고 달려간 체스방
"내가 정말로 원하는건 왕수검!"을 외치며 그런트 조종 또 조종 (딴 소환수는 너무 조종이 구찮더라~)

체스방에서의 한판

체스방에서의 한판 : 허나 왕수검은 나오지 않았다!

허나 왕의 수호검은 나오질 않았다 -_- 길드분들의 탄식에 한숨 푹~
몇달이 되도록 왕수검 구경도 못했단 플포 전게의 탄식섞인글들을 보면 이젠 두려워진다 -_-
카라잔 6주차가 되도록 나올생각을 안하는 왕수검이여~ 다음엔 나와줄꺼지?

그날 이어진 카라잔 공략을 대충 이어가보자면,

1. 공작 불정령 지랄맞게 떨어주셔서 2번전멸로 수리비 ㄳ
나스레짐이나 말차젠을 노리시는분들이 많았지만 그 희귀하다는 피의 울음소리 a.k.a 고어하울이 나와주심.
닥탱용 템을 길드서 밀어주는터라, 부탱형님께 먹으라고 재촉 재촉. 언젠간 주겄지 라는 마음과 함께~

2.파멸의 어둠 공략 시작. 사실 이 용가리한테도 뜯어낼게 있었는데 기다리던 판자르타르 흉갑을 떨궈주심.

판자르타르 흉갑

체력 12 보석 3개를 줄줄이 박아주고 마부까지 끝~

드디어 왕의 보루흉갑을 벗고 거대괴수 조각상 없이 방막 25% 달성!
회피와 무막수치까지 대충 20%에 근접. 점점 원하던 세팅이 되어가는 소전사를 보노라면 마음이 흡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