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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원데이 랜덤박스 지름 원어데이가 아닌 원어원데이-_-;라는 사이트에서 원박스와 비슷한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중. 구루의 지름 도우미를 구독중이긴 한데, 한번도 주의깊게 보지 않고 지나친 사이트라서 좀 미심쩍긴한데 일단은 지르고 보았다. 원어데이 원박스 이벤트같은건 보통 1시간내에 사이트 뻗고 매진되기 마련인데 새벽 3시가 다되도록 사이트 멀쩡한거 보니 마이너 사이트가 맞는듯하다... 이전 원어데이 원박스때는 허접한 발매트가 와서 조금 실망이긴 했는데 이번엔 그래도 발매트 보다는 좋겠지~ 더보기
[편견타파 릴레이] 나는 영문과다? 릴레이 포스팅은 참 어색하고 낮설긴 한데, 주 방문 고객이신 엘군님께서 넘겨주신것이라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경어체를 쓰지 않는것은 그냥 글 쓰면서 굳어진 버릇이니.. 엘군님 이하 방문객들은 너그러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나는 영문과 학생이다. 그것도 4학년 1학기를 마친 늙수구레한 말년 영문과 학생이다. 2002년 영문과에 들어온 이래로 느낀 편견은 딱 2가지였다. 이 포스팅은 그 2가지의 편견들에 관한 날라리 영문과 학생의 궁색스러운 변명과 거짓된 풍문의 진상 규명이다... 첫번째 편견은 '영문과니까 영어 진짜 잘하겠다' 참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영문과 학생이라고 해서 영어를 무슨 원어민 수준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정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다. 영문과 .. 더보기
Rest in Peace, Michael Jackson 자고 일어났더니 왠 봉창 두들기는 소린가 싶었는데, MJ가 정말로 죽었다. 이 때문에 손에 뭐가 잡히질 않을정도는 아니지만 허탈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딱히 그의 음악을 찾아듣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8~90년대를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나이가 많건 적건 그의 음악과 춤을 모르는 이는 드물것이다. 그의 노래와 춤은 팝의 황제의 칭호를 받게 만들었지만 그에게 황제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건 전세계적인 자선 활동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마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일 것이다. MJ와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99년도에 열린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이라는 이름의 공연일텐데.. 이때 출연진들로 당연히 MJ, Mariah Carey, Luther Vandross, Boyz II Men 정도가 기억나는.. 더보기
6월의 잡담 폭탄급인 전공과목을 하나 빼느라 사회학의 이해라는 팔자에 없는 교양 수업을 듣고 있는데, 기말 시험이 아주 가관. 동남아 국가 이름 외우는 1문제 포함 5문제짜리 시험을 치는데, 애들 적는 꼬라지를 보더니 교수님이 불쌍하다는 듯이 오픈북을 선언... 난 4문제는 자신있고 1문제만 아리까리했는데... 차마 '교수님 이러면 변별력이 없어지잖습니까?' 라고 항의하지 못하고 아리까리한 한 문제를 신나게 풀고 마무리... 요즘 여기저기 글을 보다 보면 20대 개새끼론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난 아니야란 마음에 열불 나면서도 주위에 널린 정치적 무뇌인들을 보면 할말이 없어진다. 뭐 기본적으로 투표를 안하니까 저런 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는거지만... 그래서.. 외국처럼 우리 나라도 투표 불참시 벌금제를 도입해야.. 더보기
100℃ -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쿄롤님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트를 보고 한숨에 읽은 6월 민주항쟁을 그린 만화. 그 날의 일들을 단순히 교과서 텍스트 내지는 인터넷 게시물로 읽는것과는 다른 좀더 원초적으로 가슴을 울컥하게 만드는 효험이 있다. 6월 항쟁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아픔이 큰 이유겠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최규석 작가의 필력 또한 대단하다. 작년에 웹툰으로 올라온 작품이라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공식 배포처는 민주화 운동 사무처이고, 서점에서 책으로도 절찬리 판매중. - 감상 1줄 요약 슬프게도 우리는 선배들이 남겨준 백지에 3번의 똥칠을 해버린셈이다. 남은 여백에 더이상의 똥칠을 해서야 되겠는가.. 더보기
블로거 시국 선언문 뻑하면 블로그 게시물이 차단되는 요즘 같은 인터넷 세상에 글질 하나가 무슨 소용이냐라고 묻는다면 사실 내 빈약한 지식과 이빨로 카운터 펀치같은 대답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블로거 시국 선언문을 붙여넣기 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6월 10일, 블로거 시국 선언 현황에 트랙백을 보내는 까닭은 이 지랄맞은 시대에 뭔가 작은 소리나마 힘을 보태고 싶기 때문이다. 본인처럼 글재주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열사분들이 블로거 시국 선언문을 만들고 수정해주고 계시고 이를 자유로이 자신의 공간에 게제할수있도록 펌 허락까지 내주신 마당에 간단한 복사 붙여넣기 정도야 무에 그리 큰 수고겠는가. 블로거 시국 선언문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 헌법 1조에서.. 더보기
Last.fm으로 알아보는 3년간 음악감상 기록 그냥 습관처럼 Last.fm에 방문했다가 그동안 5만여곡을 넘게 플레이한걸 보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내가 이렇게 음악을 들었나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Last.fm 에 가입한게 2006년 7월이니 얼추 3년간 차곡차곡 데이터를 쌓아온셈이고, 5만4천여곡을 들었으니 하루에 대충 50여곡씩 들은셈이다. 보다 정확한 데이터는 주로 음악을 듣는 foobar2000으로 알아보는게 좋겠지만 0.8에서 0.9로 버전업 하면서 1번 0.9.x 버전업을 하면서 1번 이렇게 2번 Playback statics 데이터를 날려버려서 근 1년 정도의 데이터밖에 없는 상태니... 영광의 1위는 King of new york Jay-Z. Blueprint 앨범과 MTV Unplugged, The black album 을 하드.. 더보기
6월 5일자 리퍼러 로그 논평 흥미로운 리퍼러 로그 3개가 연짱으로 나와있는걸 보고 캡춰해보았다. 일단 첫번째 '게이'라는 키워드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하루에 너댓명 정도는 있다는 것. 이전에 썻던 게이더 테스트가 바로 그 미끼.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진짜 게이인지 아닌지는 판가름 할 수 없지만 어쨋거나 저 리퍼러로그는 볼때마다 살짝 묘한 기분이 들긴 함. 이 마이너한 블로그에도 하루에 너댓번 씩 게이를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 나라의 게이 증가율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두번째 검색어인 롤리팝은 최근 고정적인 방문자 수를 낚아주는 미끼. 폰이 공짜로 풀려서인지 최근에 더욱 가열차게 낚아주는 경향이 보인다. 연관 검색어로 또 많이 걸리는게 SKT 통합 메세지 함인데 이거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참고 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