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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컴퓨터 업그레이드 Part #2 : 견적 & Vista x64 & x86

Intel Q6600 2.4ghz : 조금있으면 신코어 출시, 가격대 성능비는 E2140/6570, 여러모로 Q6600은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지만, 선택의 이유는 한가지 그냥 코어 4개달린놈 쓰고 싶었다
Gigabyte GA-P35-DS3 Rev 2.0 : 다나와 판매순위는 1등, 허나 오버클럭에 있어선 별 좋은평을 듣지못함. 어차피 기본클럭 애용자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됨.
Ekememory DDR2 6400 4g(2g x2) : 이전 시스템이 이미 2g 였기때문에, 4g 로 선택
Unitech Radeon HD 3870 Legend DDR4 512MB : 20만원 초반대의 가격대는 매력적이나, 8800gt 512m 이 20중반대로 내려오니 뒷맛이 씁쓸해짐
WD Raptor 74g 10krpm/8m *1 : 이전 시스템에서 메인으로 쓰던 HDD. 드륵 거리는 소음을 참을 수 있다면 써볼만한 하드.
WD 5000ACS 500g 7200rpm/16m *1 : 데이터 백업용으로 새로이 구매한 HDD
Maxtor DiamondMax10 200g 7200rpm/8m *2 : 이전 시스템에서 데이터 백업용으로 쓰던 HDD
Heroichi HEC-Rapter 500WP : 예산문제 때문에 시소닉 제품에서 히로이찌로 골랐는데, 일단 지금은 CPU 정품 쿨러 소리에 묻힌거 같지만, 추후 쿨러 교체때는 어떨지...
Micronics A/S-9000 II : 역시 예산문제로 이전에 쓰던 케이스에 장착, 벗겨낸 이전 시스템엔 14,000 짜리 케이스를 입혀줌.

조립하고 난후 이유를 알 수 없는 부팅 불가 현상이 발생해, 가장 의심스러운 보드를 들고 용산 제이씨현 시스템 A/S 센터를 방문, 보드는 정상으로 판정받고, 다시 집으로 와서 재조립해보니 제대로 부팅이 되는 기현상을 겪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재조립한번 더 해보고 갈것을...

우여곡절 끝에 부팅이 제대로 되고, 첫 OS는 Vista X64로 깔아보았다. 64bit 버전으로 설치한 이유는 기존 32bit OS들은 램 4G의 풀인식을 못하기 때문인데,몇몇 주변기기들이 64bit 드라이버가 없어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Logitech MX510 : MX518 이상의 Logitech 제품군들은 SetPoint 4.0 64bit 버전을 통해 정상적인 지원을 받을수 있었지만, 그 이하의 제품군들은 64bit 용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고 있다. 기본적인 마우스 이동, 좌클릭, 우클릭은 가능하지만, 뒤로, 앞으로, 프로그램간 전환 키 같은 특수 키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SetPoint 4.0을 깔게되면 MX510 으로 인식하고 프로그램 전환, Cruise Control 키는 제대로 인식이 되지만, 사이드 버튼 2개는 제대로 명령을 내리지 못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게 된다. 물론 키입력 기능을 통해 다른 키를 매핑해 쓸수 있긴 하지만, 불편한것은 어쩔수가 없다.
하지만 SetPoint 를 깔게되면 정상적으로 MX510 을 인식 사용 가능하다. 문제가 발견된 프로그램은 Webma 가 유일한데, IE 에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앞으로/뒤로 사이드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IE 외에 게임내(LOTRO, Vanguard)에서의 사이드 버튼 매핑이나 Total Commander 나 탐색기 같은 여타 프로그램에서는 사이드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Webma 에 손이 너무 익숙해진 터라 사이드 버튼에 Alt + Left, Right 를 매핑해 사용하고 있는 상태.

Audiotrack Prodigy 7.1 : 이 사운드카드 특징이, Prodigy 7.1/Qsound 2개의 프로세서를 통해 Prodigy 7.1로는 ASIO 2.0 및 GSIF 2.0 을 지원하고, Qsound 프로세서로는 다양한 이펙트를 지원해주는 것인데,Vista 64bit 에선 Qsound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아, 카드의 기능을 반쪽만 사용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제작사 오디오트랙이 아닌 Qsound 연구소에 있는데, Vista 32bit 지원은 하면서 64bit 지원을 안하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Cannon LBP-3200 : 꽤나 많이 팔린 프린터일텐데도 이제는 구형 제품이라 그런지 64bit 드라이버는 지원되지 않는다. 앞으로도 지원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Vista 32bit 용은 지원이 된다. 캐논 제품군의 Vista 드라이버 지원 현황 페이지

Vista x86

Vista x86

총 3가지 장치가 문제를 가지고 있는셈인데, MX510 과 Prodigy 7.1 은 어거지로나마 사용이 가능하지만, 프린터가 아예 작동도 안하는건 꽤나 치명적인 문제이다. 레포트 아니면 거진 쓸일도 없을테지만, 그래도 프린터 하나때문에 멀티부팅을 한다는것도 귀찮은 일이고... 일단은 Vista x86(32bit)으로 재설치하였다. 이전에 썻던 Vista RC2 5744 관련 글에서 느꼇던 느낌과 크게 다를바는 없지만, 확실히 고사양 시스템에서 무리없이 돌아가는 Aero 인터페이스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보여준다. 풍부한 가젯을 제공하는 Windows Sidebar 도 마음에 들었고, XP로의 회귀는 없을듯 하다. 물론 문제가 생겼던 제품들의 x64용 드라이버가 제공되거나, x64 지원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Vista x64 로 갈아타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