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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foobar2000 음악을 듣는 즐거움



#foobar2000 의 좋은점

1.가벼운 프로그램 코어 & 강력한 플러그인 모듈 지원

프로그램 코어자체는 MP3player 중에서 상당히 가벼운쪽에 속한다. (iTunes의 메모리 상주 크기를 보시라)
인스톨후 처음 실행하는 foobar2000은 황량함? 그 자체지만, 플레이리스트를 꾸며주는 foo_ui_columns.dll, 앨범 이미지를 보여주는 foo_uie_albumart.dll, 왠만한 태그프로그램 못지않은 foo_masstag.dll 등등 강력한 플러그인들이 잔뜩있어, 필요한 기능만을 더해 쓸수 있다.
(그간 빈약한 컴퓨터 환경에 시달려온탓에 이런류의 메모리 다이어트?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호한다.)

2. 거의?모든 오디오포맷에 노멀라이즈 적용

foobar2000에는 앨범, 혹은 곡마다의 음량차이를 노멀라이즈 해주는 기능인 Replaygain 이 탑재되어있다.
MP3GAIN 처럼 파일자체의 음량을 조절하는것이 아닌 곡마다 음량을 측정하여 기준음량 (아마 89.0db 였던걸로 기억한다.) 보다 높고 낮음을 파일에 태그 형식으로 기록하여 재생시에 노멀라이즈를 해준다.

3.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음악 관리

(*딱히 foobar2000만의 장점이라 할순 없지만) Media Library 라는 DB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수많은 파일을 손쉽게 관리할수 있다. 단, 손쉬운 관리를 위해선 깔끔한 태그 정리가 필수

#foobar2000의 아쉬운점

1. 랭귀지팩의 미지원

영어로된 프로그램이라면 일단 거부반응을 보이는 이들에게 foobar2000은 환영받기 힘들다.
랭귀지팩을 지원한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2.WMA 의 반쪽지원

약간 의아한 부분이다. 0.8.3 시절엔 WMA 지원을 완벽하게 했었는데 0.9.X 버전대부터는 태그 편집이나 Replaygain 을 적용할수가 없고 재생만 가능한 반쪽짜리가 되버렸다. 앨범이야 어차피 MP3 아니면 OGG로 소장중이기에 문제가 없지만, 일부 라이브 음원이나 상당수의 라디오 자료에서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3. 플레이카운트 컴포넌트의 불편함

이전 0.8.3 시절 플레이카운트 관련 정보는 파일에 태그로 기록되었지만 0.9 공식 플레이카운트 컴포넌트는 DB에 플레이 카운트를 저장함으로 0.8.3 시절부터 파일에 기록된 플레이카운트 정보가 0.9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포럼의 한유저가 이전 0.8.3 컴포넌트를 0.9용으로 포팅하여 공개하였지만 플레이카운트가 기록되는 순간에 태그 업데이트 창이 뜨는 불편함 때문에 사용을 보류중이다. 같은기능의 컴포넌트가 공식 비공식으로 2가지가 존재하는 상황. 개발자가 공식 컴포넌트를 손봐주면 좋으련만..

#관련 사이트

공식사이트 http://foobar2000.org/
0.9 플러그인 정리 게시물 http://www.hydrogenaudio.org/forums/index.php?showtopic=4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