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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bbLeanMod on Windows Vista

bbLeanMod on Windows Vista

Vista 를 사용한지는 넉달 정도 되었지만 bbLean 을 쉘로 셋업하면 Vista 가 먹통이 되는 현상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본 explorer 쉘로 버텨왔는데 우연한 검색질을 통해 nocd5가 개발중인 bbLeanMod 최신빌드를 써보라는 lostinthebox.com 의 글을 보고선 셋업해보니 가뿐히 성공...

시작 버튼을 버리고 나니 몇달간 런처로 사용했던 ObjectDock 도 자연히 필요가 없어졌다. bb로 돌아온 김에 Rainmeter 도 멀티코어 사용량 부분만 조금 손을 보아서 사이드바를 대체하였다. 특히 사이드바는 가젯 몇개만 올리면 메모리 100메가는 가뿐히 먹는 놈이라 상쾌한 기분마저 든다 :)

물론 bbLeanMod 또한 여타 bb클론들과 마찬가지로 Vista 상에서 몇가지 불안한점은 존재한다.

  1. 로그인 시 바탕화면 사라짐 : 제어판에서 배경화면 고르는 메뉴만 들어가도 갑자기 바탕화면이 나타남 -_-; 어차피 바탕화면에 신경쓰는 스타일이 아니라 bsetroot 로 bbLeanMod 자체 바탕화면을 사용하는걸로 바꿈.
  2. bbLeanSkin : 첫 bbLeanMod 기동시엔 정상적으로 bbLeanSkin 이 덧씌워졌으나 언로드 후 다시 로드하니 bb가 먹통이 되버리는 사태가 발생. 어차피 안쓴지 오래된 플러그인이라 계속 안쓰는걸로 해결봄.
  3. Shell 자체 Restart 의 불안정성 : 개별 플러그인의 세팅을 바꾸는 경우 자체 언로드/로드를 하는것이 깔끔하게 작동함.
하지만 위와 같은 몇가지 불편한점들을 감수하고서라도 bbLeanMod를 쓸만한 가치는 팝업 메뉴와 손에 익은 핫키만으로도 충분하다.

P.S
bb4win 계열 쉘 사용시 로그인 후 윈도우 상에서 지정한 바탕화면이 사라지는 버그는 Style 파일 내에서 특정 배경화면을 씌워주는 bb4win 툴중 하나인 bsetroot 2.0b2 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bsetroot 2.0b2 는 쉘 최상위 폴더에 압축을 풀도록 한다. 그 다음으로 팝업 메뉴를 띄우고 BlackBox -> Configuration -> Graphics -> Enable Backgrounds 와 Smart Wallpaper 를 활성화 시켜야한다. 그리고 사용하는 style 파일 내에

rootCommand: bsetroot -full "backgrounds\바탕화면 파일 이름.jpg"
 
라인을 추가하면 쉘 기동시 윈도우 기본 바탕화면은 무시되고 bsetroot 에서 지정한 바탕화면을 보여주게 된다. 유의할점은 따옴표 안의 경로는 쉘 폴더 안의 폴더들만 즉 하위 상대경로만 인식이 된다. 다른 절대경로는 사용이 안되는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