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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4년차 예비군 이제사 4년차 예비군에 접어들었다. 학교에서 받는 마지막 예비군이기에 감회가 남달랐다면 뻥일것이다. 예비군은 아무리 해도 즐거운 기분이 들수가 없음... 신문기사에서는 매년 예비군의 훈련강도를 높인다고 말은 하지만,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예비군의 널럴함이 쉽사리 바뀔리는 만무하다. 사단장의 뭔가 삐뚤어진 핀트의 안보교육은 여전하고, 이번년도에는 대통령이 바뀌어서 그런지 노무현을 까는 내용도 추가. 언제나 자주국방을 외치지만 미군이 없으면 당장이라도 죽을것 같이 말하는 모순. 북한의 규모적인 면만을 부각시키는 점도 여전하고... 총은 쏴도 표적지에 맞지 않는것도 여전하다. 높으신분들이 내일 부대에 온다고 급하게 도입된것으로 보이는 서바이벌 훈련 시스템은 시간관게상 패스... 뭐 안굴려주는건 고마운일이니... 더보기
학생 예비군 후기 전반기 학교 예비군을 날이 덥다는 핑계로 제낀 관계로 후반기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복학 하기전에 3일 출퇴근의 동미참 훈련을 1차례 받아봤던지라, 별 어색할건 없었지만, 확실히 3일 과 하루의 차이는 컷다. 학교 예비군의 백미는 향방작계 + 동미참 OR 동원 훈련을 8시간 짜리 향방 기본 훈련으로 때운다는 점. 거기다 차비, 밥값은 학교에서 부담, 덤으로 같은 과 사람들과의 노가리로 지루한 훈련을 견뎌낼 수 있다는것. 받는 입장에서야 위와 같은 점들이 혜택이지만 못받는 사람들 눈엔 차별로 보일 수 밖에... 하루 훈련을 해보니 작년에 있었던 논란들이 일견 이해가 가기도 한다. 사회인 입장에서 향방 작계로 하루의 반을 날리거나 동미참 또는 동원 훈련으로 3일간을 훈련에 매달려야 한다는게 대학생의 하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