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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한심한 한게임의 운영행태 요즘 즐기고 있는 게임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개발사는 Turbine 이지만, 국내 유통 운영은 한게임(NHN)이 맡고 있다. 소위 말하는 북미게임들은 그간 중소규모의 회사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운영미숙에 대해서 그려려니하고 넘어갔지만(이래선 안되지만, 북미게임을 수입한다는것 자체가 용자인 상황이다보니..) 수많은 캐쥬얼게임과 R2, 아크로드같은 MMORPG 게임을 운영해본 한게임이 이전의 북미 게임 유통사와 같은 미숙한 운영행태를 보이는것은 아주 씁쓸한일이다. 개발사와 운영하는곳이 분리되어 있는 태생적인 단점때문에 고객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한건 이해한다쳐도, 로컬라이징 단계에서 이뤄지는 클라이언트의 잡다한 오류.게임 내 이벤트 경품 지급 과정 지연. 결국 아이템을 받은 시점에선 90%의.. 더보기
반지의 제왕 온라인 유료화 발표 6월 28일날 오픈베타를 시작한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 7월31일 대규모 패치와 함께 유료화가 된다. 오픈베타때 북13 까지 패치를 해서 공개했음에도 몬스터 플레이를 막아놓은 이유가 드러난 셈인데, 유저입장에선 조금 치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쁜 전략은 아니라고 본다. 거기다 발빠른 북14 패치까지 더해주니 일단 유료화의 떡밥은 완성된 셈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인 정액제의 가격은 1달 19800원으로 결정났다.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역시나 공식홈을 비롯 각종 팬사이트에선 가격가지고 망한다 어쩐다 오베족들이 난리를 치는중... 문제는 이 떡밥을 물어줄 유저의 숫자이다. 다른 서버의 숫자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스카사 서버의 경우 오전엔 5~700명, 오후엔 120.. 더보기
반지의 제왕 온라인 오픈베타 단상 우리나라 오픈 베타 특유의 모습들은 무엇이 있을까? 오픈후 접속자 폭주로 바로 이어지는 서버 다운과 임시 점검 플레이한지 10분도 안되서 올라오는 저급한 수준의 비난 글들 이 정도가 떠오르는 모습들인데 반지의 제왕 온라인 오픈베타도 위와 같은 문제를 겪긴 했지만 예상보다 한게임 쪽에서 일처리를 아주 잘하고 있다. 첫날에 서버를 추가하고 임시 점검을 비교적? 빨리 끝냈으며, 홈페이지에 넘치던 비방글들을 반지온을 추천하는 글을 쓰면 경품을 준다는 이벤트를 벌여 비난글들을 잠재운(경품 몇개로 가라앉는 얄팍한 비난은 사실 비난 축에도 못끼지 싶다.) 한게임의 운영모습은 칭찬할만하다고 볼 수 있다. 운영모습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지만, 현지화 작업에는 한글 입력 삭제의 부자연성이나, 게임 화면 몇군데의 찌그러져 보.. 더보기
반지의 제왕 온라인(LOTRO)과 Global Hotkey 프로그램들의 충돌 반지온 클베 이후 드워프 가디언으로 10여렙 동안 줄창 달리다보니 처음엔 분위기 있던 BGM이 점점 지겨워져서 foobar2000 으로 음악을 들으며 플레이 하려는데 Global Hotkey 가 작동안되는 문제를 발견하였다. 혹시나 싶어 Winamp 의 Global Hotkey 도 테스트 해봤지만 마찬가지로 먹통이었다. 아무래도 반지온의 클라이언트쪽의 문제인거 같아 공식홈 쪽에 이메일 문의를 해놓고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나 구글신... 외국의 한 포럼에서 해결책을 발견하였다. 해결방법은 기존 프로그램의 Global Hotkey 가 아닌 서드파티 플러그인 RMX Automation 으로 키 바인딩 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foobar2000/winamp 외에도 WMP나 여타 프로그램 몇개도 더 추가적으.. 더보기
반지온 클베 당첨 공식홈페이지에서만 3만명, 왠만한 게임 웹진 사이트에서 500명씩 뽑고 이러니 클로즈베타를 가장한 오픈베타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안된 사람들도 있다는걸 보면 일단은 럭키~! 라고 할 수 있겠다.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첫 클베에 3만이라는 숫자를 감당할만큼 NHN 에서 서버 운영에 자신감이 있냐는건데, 이미 상용화과 꽤 진행된 게임이기도 하고, 초반에 때려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그럭저럭 될꺼같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한국의 베타서비스는 언제나 그렇듯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것이다. 클로즈베타 선정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도 기존의 티저 사이트에서 구색을 갖춘 제대로된 사이트로 리뉴얼 되었다. 서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클베시작전에 미리 클라이언트를 배포하고 있었다. 클라이언트를 .. 더보기
반지의 제왕 온라인 : 어둠의 제국 앙그마르 작년 연말 Turbine과 LOTRO 국내 서비스 판권 계약을 마친 NHN이 예상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월초에 한게임 카테고리에 반지의 제왕 온라인 : 어둠의 제국 앙그마르를 신설하고 티저 사이트 오픈, 뒤이어 클로즈 베타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CBT는 아직이다. 티저 사이트에 보면 CBT '알람' 서비스 신청 메뉴를 볼 수 있다.) EQ2, DDO 때 했던 걱정을 다시 읊어보자면, 지금까지 WOW를 제외한 모든 북미 MMORPG 게임은 국내시장에서 실패를 했다는 것이고, 더욱 불행한것은 그 수많은 국내 유통사들은 이전 게임들이 범했던 수많은 판단 미스를 계속 반복해 왔다는 것이다. 기초적인 문법 조차도 지켜지지 않는 게임내 텍스트의 번역 수준과 불안정한 서버 운용, 해외 서비스에 비해 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