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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드라마

노이타미나의 새로운 시리즈 '워킹맨'

노이타미아 새로운 시리즈 '워킹맨'

10/12일 방영을 시작한 노이타미아 새로운 시리즈 '워킹맨'

쏟아지는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소개글을 뒤져볼때, 별다른 멘트없이 덜렁 노이타미나 라고만 적혀있던 '워킹맨' 1화를 감상하였다. 노이타미나란 무엇인고 하면

저출산화 현상이 일본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업계의 현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후지TV가 초강력 라인업을 모아 새롭게 어필한.......

노이타미나란 새로운 방향제시를 칭하는 말로 새로운 애니메이션 형식의 창조. 애니메이션은 TV프로그램의 일개 장르가 아닌, 모든 영상을 이미지화 할 수 있는 영상표현에서의 하나의 수단인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말이 복잡하지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고 퀄리티로의 제작과 여성향의 작품 노선 정도라고 할수 있겠다. 50개가 넘는다는 신작중에서 굳이 '워킹맨'을 챙겨본 이유는 허니와 클로버, 괴 아야카시, 수왕성, 파라다이스 키스로 이어진 노이타미나란 보증수표?덕이 아닐까싶다.

일에 열심이다 못해 워커홀릭처럼 보이는 잡지사의 커리어 우먼인 마츠가타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워킹맨 이라는 제목 처럼 이 아가씨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외향적인 행동은 '워킹맨'이라는 제목 그대로지만, 작품내에서 자주 이용되는 나레이션으로는 여성으로써의 고민, 불안을 이야기하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나레이션 빈도는 타케모토 이상급이다.)
"난 일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죽고 싶어" 라고 말하는 마츠가타의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원작인 만화책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1주마다 조금씩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기로 했다.

덧)
애니메이션을 볼때 중요시하는 요소중 하나가 음악인데 워킹맨의 OP와 ED 모두 괜찮게 들었다. 워킹맨의 OP 는 PUFFY - 働く男, ED 는 3인조 걸즈밴드?라는 체트몬치 - シャングリラ 이다. 더해서 1화중간의 삽입곡으로 전차남으로 널리알려진 삼보마스터의 "세상은 그것을 사랑이라 불렀다" 가 쓰인것도 호감도 업의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