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GIGABYTE FORCE K7 사용기 기존의 아이락스 키보드를 대체할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알아보던중 구매한 키보드.구매조건은 펜타그래프, 백라이트 지원, 그리고 풀사이즈 키보드 일것. 특히 풀사이즈 조건은 시중에 출시된 펜타 키보드중에선 은근히 찾기 힘들다. 엔터키사이즈가 작다던가, 컨트롤, 알트 키의 위치가 맘에 안든다던가 등등... GIGABYTE FORCE K7 은 거의 유일하게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이다. 고가의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라면 어렵지 않은 조건이지만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저가로 나오는 제품이 대부분이라 맘에드는 제품을 찾기가 힘든편이다. GIGABYTE FORCE K7 의 가장 큰 특징은 파란색, 녹색, 하늘색 3가지 색상의 백라이트를 지원한다는것이다. 키보드 상단의 좌측휠 클릭을 통해 변경이 가능하며 휠 굴.. 더보기 EverQuest 2 - 솔로잉에서 파티플 그리고 길드 초보자의 섬이나 퀴노스 안에서의 퀘스트나 몹은 솔로잉으로 무리없이 해결 가능한 수준 이었지만, 퀴노스의 대문을 박차고 나간 안토니카의 광활함은 MMO 초보에게 있어서 어디가서 뭘 해야 하나 싶은 난감함을 안겨주었었다. 퀴노스에서 주는 퀘스트들을 거의 마무리 지을 무렵엔 10레벨 중반 정도였고 무슨 똥고집인지 공개창에서 사람들 모아서 가는 스톰홀드 던전을 혼자 비집고 들어가다 버서커 케릭은 시체석도 못찾고 폐기처분되고 우드엘프 여케 레인저를 다시 만들어 무식한 닥사냥으로 20레벨을 딩하고 썬더링 스텝스로 넘어가게 되었다. 새로운 존으로 넘어왔으니 뭔가 더 재밌을거란 기대는 초반부터 처절하게 무너졌다. 썬더링 스텝스에서는 솔로잉을 할만한 퀘스트나 사냥터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전에 플레이했던 라그나로크.. 더보기 EverQuest 2 - MMO 초보의 고군분투 아마 2005년 공익 근무 시절이었을것이다. 에버퀘스트2 (이하 EQ2) 라는 생소한 게임의 이름을 접한것은... 그때까지 나의 온라인 게임 경력은 대학 시절의 라그나로크와 오픈 베타동안의 와우 정도였었다. 우연찮게 2게임 모두 MMO였지만 2005년 당시에는 함께 근무하던 공익요원들끼리 한창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열을 올렸었던 기억이 난다. 웹 서핑을 하다 우연히 본 EQ2의 오픈베타 광고는 심심한데 해볼까하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도탈에서 2서버로 모이자는 글이 올라오면서 오픈 베타 시작과 함께 나는 EQ2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오픈베타의 MMO들이 그러하듯 초기의 EQ2 에도 소위 오베족의 열기는 엄청났었지만, 생각보다 그 열기는 굉장히 빨리 사그라들었다. 뭐 여러가지 이유.. 더보기 [謹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저번주 부터 심상치 않은 소식이 계속 들리더니 결국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 차분히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려 해도 소인배 무리들의 대응에 열불이 뻗친다. 고인의 업적을 조롱끼 섞인 글로 폄하하면서 애도를 표한다는 또라이 대변인이 튀나오질 않나. 이 놈의 정부는 만일의 사태가 겁이 나서 경찰들을 도처에 깔고, 고인의 서거를 알리는 시민의 대자보를 미신고 집회란 이유로 찢어버리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이 고인의 서거 후 반나절도 안되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앞으로의 일들이 너무 눈에 뻔하다. 그저 개탄스러울 뿐이다. 더보기 흥미로운 요즘 음악판 1. 요즘 한창 두들겨 맞고 있는 GD. 표절이다 아니다로 꽤나 씨끄러운 모양인데, 버터플라이나 소년이여는 일단 제쳐두고 30초 공개된 하트브레이커의 VERSE는 플로 라이다의 플로우 카피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말 없는 수준. GD가 그냥 저냥한 그룹에서 간주때 8마디 랩이나 하는 랩퍼였으면 그냥 그려려니 하겠지만, 진짜 랩퍼(이런말 진짜 오랜만에 쓴다.)라면 반드시 가져야할 플로우의 오리지널리티가 의심을 받는 이번 논란은 참 씁쓸하기 그지 없다. 특히 GD가 소위 작사 작곡을 해내는 '천재'로 포장되다 보니 논란이 더욱 가열차다고 생각된다. 이번 GD 논란을 통해 다시금 YG라는 회사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면, 개인적으론 복잡다단하고 애증이 공존하는 회사라 생각된다. YG라는 회사는 기본적으로는 여타 대형.. 더보기 Age of Conan 국내 홈페이지 런칭 네오위즈가 에이지 오브 코난의 판권을 펀컴과 계약했다는 기사는 작년말에 봤지만 무려 반년이 넘어선 오늘에서야 에이지 오브 코난의 한국 홈페이지가 런칭했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출시 초반 반짝 인기에 이어 몇몇 문제로 유저수는 급감하고 임원진이 퇴사하는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최근 대규모 패치로 유저수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뒤이을 차기 확장팩의 기대도 높아지는 중이다. 한국에서 시비스하는 보통의 MMO들이라면 여름/겨울에 오픈 베타를 잡는것이 상식이기에 여름 성수기가 이미 절반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베타 서비스 일정을 잡은 것도 아닌 겨우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는 것은 좀 의아스러운 부분이다. EQ2, DDO, LOTRO등 북미MMO가 나올때마다 중박만 쳐라 하는 심정인데, 코난은 과연 어떨지.. 더보기 괴벨스의 입@지식채널e 작년 여름, '17년 후'라는 광우병을 주제로 하는 방송을 제작했다가 보복성 인사로 다른 팀으로 인사 발령된 김진혁 PD의 마지막 작품이다. 괴벨스라는 사람은 70년전의 인물이고 대중선동 정치는 70년전의 수법이었지만 지금도 저런 사람들은 도처에 암약하고 있으며 그 수법또한 음성적인 형태로 실현되고 있었다. 그리고 아마도 그 괴벨스의 입을 꿈꾸며 만든것이라 예상되는 미디어 법안은 양성적으로 백주대낮에 가결되었다. 위의 영상을 보고 뭐 우리가 나찌화 되겠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무슨짓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오늘 확인하지 않았는가? 혹 어떤이는 조중동이 방송장악을 한다고 해도 우리한텐 인터넷이 있잖아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마 그 이는 미디어법보다는 덜 .. 더보기 랜덤박스 도착 도착과정부터가 인상적인게 택배박스를 이리 허술하게 포장하는 회사는 난생 처음이었다. 얼마나 허접하면 택배 기사 아저씨도 비웃을까. 박스의 가벼움에 이미 나는 한번의 좌절을 했고, 보라색도 아니고 회색도 아닌 저 미묘한 컬러가 나왔을때 두번의 좌절, 걸렌지 양말인지 정체 파악이 안되는 10초동안 세번째 좌절을 겪어야 했다. 이미 여러 차례 올라온 좌절의 수령기와 지난 만행들을 들어오고 모종의 각오도 했지만... 쿨 스카프라니... 쥐마켓 최저가 3,900~5,900 상당의 제품이니 거진 정가주고 산셈... 어디선가 밀려드는 이 패배감은 참... 아무튼 원더원데이 잊지않겠다~ P.S 쿨 스카프 정도는 쿨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 만들다 만거니 쓰다 버린거니 이런 쿨스카프도 있지만 요런 쿨스카프도 있음... 더보기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