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흑인음악 웹진 리드머에서는 간간히 Rhythmer Remix Competition 란 이름으로 리믹스 경연대회를 여는데, 최근에 소녀시대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리믹스 대회를 열고 있는 중이다. 흥미로운 이유는 척박한 국내 리믹스 문화와 메이저 가요계의 거두 SM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이 가장 큰데, SM 측에서는 아카펠라 음원과, 편곡에 도움을 주기위해 곡의 코드가 같이 기재된 가사집을 제공하는 성의를 보이고 있다. 아카펠라나 인스트루멘탈 음원의 공개가 좀처럼 드문 국내 가요계를 생각해보면, 비록 1회성 이벤트이지만 오랜만에(어쩌면 처음으로) SM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것같다.
소녀시대와 흑인음악 사이트의 리믹스 대회가 과연 매치가 되나 싶은 걱정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걱정이었는지, 대회 시작 10일이 지난 지금 60여곡의 리믹스 곡이 올라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실 소녀 아이돌 그룹에는 관심이 없던지라 원곡을 들어볼 기회가 없어서 대회 페이지에 있는 원곡을 먼저 들어보았는데 이렇게 밝은 아이돌 풍의 가요를 어떻게 바꿔놓나 싶었지만, 이런 걱정 또한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흑인음악 사이트라고 해서 먹통필 리믹스 도배가 아닌 하우스, 일렉트로니카, R&B, 락 등 다양한 감각을 보여주는 리믹스들은 꽤나 훌륭한 수준이었다. 몇개의 추천곡을 추려보자면...
KISSING U 2nd - Remixed by Jake 과감한 컷으로 통통 튀는 분위기를 확 바꿔버린 리믹스
Kissing_You_SkoolRock_Remix_By_NieN 소녀시대를 걸 밴드화 시킨다면?
Kissing You (Remix by EJ(master)) 원곡 보다 신나게!
대회 마감일이 2/6로 2주 조금 안남은 셈인데, 지금까지의 리믹스 들도 훌륭했지만, 그 사이에 더 좋은 리믹스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소녀시대와 흑인음악 사이트의 리믹스 대회가 과연 매치가 되나 싶은 걱정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걱정이었는지, 대회 시작 10일이 지난 지금 60여곡의 리믹스 곡이 올라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실 소녀 아이돌 그룹에는 관심이 없던지라 원곡을 들어볼 기회가 없어서 대회 페이지에 있는 원곡을 먼저 들어보았는데 이렇게 밝은 아이돌 풍의 가요를 어떻게 바꿔놓나 싶었지만, 이런 걱정 또한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흑인음악 사이트라고 해서 먹통필 리믹스 도배가 아닌 하우스, 일렉트로니카, R&B, 락 등 다양한 감각을 보여주는 리믹스들은 꽤나 훌륭한 수준이었다. 몇개의 추천곡을 추려보자면...
KISSING U 2nd - Remixed by Jake 과감한 컷으로 통통 튀는 분위기를 확 바꿔버린 리믹스
Kissing_You_SkoolRock_Remix_By_NieN 소녀시대를 걸 밴드화 시킨다면?
Kissing You (Remix by EJ(master)) 원곡 보다 신나게!
대회 마감일이 2/6로 2주 조금 안남은 셈인데, 지금까지의 리믹스 들도 훌륭했지만, 그 사이에 더 좋은 리믹스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힙합, 열정의 발자취 (0) | 2008.06.08 |
---|---|
Insane Deegie 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0) | 2008.03.09 |
Brian McKnight - One Last Cry (0) | 2008.01.21 |
내 맘대로 골라보는 2007 올해의 가요 10선 (2) | 2007.12.05 |
[&] SEOTAIJI 15th ANNIVERSARY 지름 완료 (0) | 2007.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