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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온라인

헬레그로드 보스 소로그 킬 지난주에 대면했던 헬레그로드의 최종보스 소로그를 8/26일날 드디어 잡음. 지난주에는 트레이닝 하는 기분으로 두어번 들이대고 다음주에 바로 잡은걸 보면, 반지온의 레이드 컨텐츠는 참 라이트하다는 생각이든다. 더군다나 막공으로.. 실은 정규공대 베이스긴 하지만, 절반 이상은 순수한 외부참가자들이니 막공이라 칭해도 큰 무리는 없을듯하다. 네임드 킬 자체야 짜릿하고 기쁜 일이지만, 전반적인 게임의 레이드 컨텐츠 부분은 사실 불만족스러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또 다른 레이드 컨텐츠인 틈새도 안가보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것도 사실 우스운일일수도 있기에 그냥 불만족 스럽다는 코멘트로만 끝을 맺을까 한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대한 총체적인 불만은 차후에 글 하나로 깔끔히 정리해보려한다. 더보기
한심한 한게임의 운영행태 요즘 즐기고 있는 게임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개발사는 Turbine 이지만, 국내 유통 운영은 한게임(NHN)이 맡고 있다. 소위 말하는 북미게임들은 그간 중소규모의 회사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운영미숙에 대해서 그려려니하고 넘어갔지만(이래선 안되지만, 북미게임을 수입한다는것 자체가 용자인 상황이다보니..) 수많은 캐쥬얼게임과 R2, 아크로드같은 MMORPG 게임을 운영해본 한게임이 이전의 북미 게임 유통사와 같은 미숙한 운영행태를 보이는것은 아주 씁쓸한일이다. 개발사와 운영하는곳이 분리되어 있는 태생적인 단점때문에 고객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한건 이해한다쳐도, 로컬라이징 단계에서 이뤄지는 클라이언트의 잡다한 오류.게임 내 이벤트 경품 지급 과정 지연. 결국 아이템을 받은 시점에선 90%의.. 더보기
카른 둠 정복과 반지온의 인스턴스 던전 컨텐츠 문제 반지온의 최고 난이도 던전중 하나인 카른 둠을 요 몇일전에 완전히 클리어하였다. 사실 카른 둠은 최고의 난이도라기 보다 최장의 시간 소요 던전이라는 수식어가 걸맞을지도 모르겠다. 점심먹고 12시반쯤 출발하여 6시반에 저녁타임을 가지고 8시부터 다시 시작해 9시에 끝났으니 걸린시간만 7시간정도 걸린셈. 이정도의 시간이 걸린것은 중간보스 헬크감과 최종보스 모로디리스에서 각각 1시간여정도 소요된 삽질의 탓이 있긴하지만, 원큐로 빠르게 클리어 한다고 해도 최소 4~5시간 정도는 소요된다고 봐야 할것이다. 물론 이렇게 장시간을 요하기에 3일 귀속이라는 룰을 적용하긴 했지만, 그날 같이 했던 유저가 내일도 같이한다는 보장이 어디있겠는가 다음날 그 중간 부터 같이갈 새로운 유저를 구하기도 마땅치 않기에 3일 귀속은 .. 더보기
시덥잖은 이유로 Firefox 3로 갈아타기 블로고스피어의 뜨거운 화두중 하나이자 파워유저의 필수품?같은 파이어폭스이지만, 브라우저는 그저 웹마만을 애용해왔던 본인에겐 웹마에 비해 기능상으로는 별로 나아보일것 없는? 그저 국내사이트 이용이 불편한 브라우저였을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인식을 깨고 근래에 메인 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3로 교체하였다. 이유는 최근 즐기고 있는 게임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있다. 혹자는 게임때문에 브라우저를 바꾸다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바꿀만한? 시덥잖은 사연이 있었으니... 이유인즉 반지의 제왕 온라인을 플레이하면서 퀘스트 정보를 참조하기 위해 외국 사이트를 간혹 들르는데, 웹마(IE6)에선 외국사이트(lotro.mmodb.com)에서 원하는 텍스트만을 선택못하고, 무조건 전체 선택 되어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더보기
반지의 제왕 온라인 유료화 발표 6월 28일날 오픈베타를 시작한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 7월31일 대규모 패치와 함께 유료화가 된다. 오픈베타때 북13 까지 패치를 해서 공개했음에도 몬스터 플레이를 막아놓은 이유가 드러난 셈인데, 유저입장에선 조금 치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쁜 전략은 아니라고 본다. 거기다 발빠른 북14 패치까지 더해주니 일단 유료화의 떡밥은 완성된 셈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인 정액제의 가격은 1달 19800원으로 결정났다.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역시나 공식홈을 비롯 각종 팬사이트에선 가격가지고 망한다 어쩐다 오베족들이 난리를 치는중... 문제는 이 떡밥을 물어줄 유저의 숫자이다. 다른 서버의 숫자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스카사 서버의 경우 오전엔 5~700명, 오후엔 120.. 더보기
수호자 50레벨 달성 반지온 오픈베타 시작후 26일째인 어제 50레벨을 달성하였다. 플레이 타임은 12일 정도인데, 중간에 생산 숙련 올린다고 날린 시간을 생각해보면 레벨링이 느린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원정대(파티) 퀘스트가 너무 많아 힘들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이런 사람들은 동레벨대의 솔로잉 퀘스트를 주는 지역이 항상 2~3군데 씩 있다는걸 모르고 미련하게 한 지역만 디립다 파는 사람들이지 싶다. 이런 류의 게임이 그러하듯 만렙인 50레벨 이후에 할일은 잔뜩 있다. 아직도 클리어 하지못한 인스턴스 던전들과, 레이드 존, 앞으로 열릴 에텐무어스의 PVMP, 업적을 통한 특성 작업, 생산 숙련 올리기, 각 진영의 평판 작업, 알트 키우기 등등... 만렙찍고 할일 없다는 사람은 이런 컨텐츠를 빠르게 소화해내는 극강의 .. 더보기
반지온에서의 중간계 풍경 반지온이 다른건 몰라도 하늘 그래픽 묘사는 여지껏 해본게임중 최고인것같다. 더보기
반지의 제왕 온라인 오픈베타 단상 우리나라 오픈 베타 특유의 모습들은 무엇이 있을까? 오픈후 접속자 폭주로 바로 이어지는 서버 다운과 임시 점검 플레이한지 10분도 안되서 올라오는 저급한 수준의 비난 글들 이 정도가 떠오르는 모습들인데 반지의 제왕 온라인 오픈베타도 위와 같은 문제를 겪긴 했지만 예상보다 한게임 쪽에서 일처리를 아주 잘하고 있다. 첫날에 서버를 추가하고 임시 점검을 비교적? 빨리 끝냈으며, 홈페이지에 넘치던 비방글들을 반지온을 추천하는 글을 쓰면 경품을 준다는 이벤트를 벌여 비난글들을 잠재운(경품 몇개로 가라앉는 얄팍한 비난은 사실 비난 축에도 못끼지 싶다.) 한게임의 운영모습은 칭찬할만하다고 볼 수 있다. 운영모습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지만, 현지화 작업에는 한글 입력 삭제의 부자연성이나, 게임 화면 몇군데의 찌그러져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