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그로드 보스 소로그 킬

Posted 2008.08.27 00:49, Filed under: 게임

지난주에 대면했던 헬레그로드의 최종보스 소로그를 8/26일날 드디어 잡음. 지난주에는 트레이닝 하는 기분으로 두어번 들이대고 다음주에 바로 잡은걸 보면, 반지온의 레이드 컨텐츠는 참 라이트하다는 생각이든다. 더군다나 막공으로.. 실은 정규공대 베이스긴 하지만, 절반 이상은 순수한 외부참가자들이니 막공이라 칭해도 큰 무리는 없을듯하다.

네임드 킬 자체야 짜릿하고 기쁜 일이지만, 전반적인 게임의 레이드 컨텐츠 부분은 사실 불만족스러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또 다른 레이드 컨텐츠인 틈새도 안가보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것도 사실 우스운일일수도 있기에 그냥 불만족 스럽다는 코멘트로만 끝을 맺을까 한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대한 총체적인 불만은 차후에 글 하나로 깔끔히 정리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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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한게임의 운영행태

Posted 2008.08.21 11:25, Filed under: 게임
 요즘 즐기고 있는 게임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개발사는 Turbine 이지만, 국내 유통 운영은 한게임(NHN)이 맡고 있다. 소위 말하는 북미게임들은 그간 중소규모의 회사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운영미숙에 대해서 그려려니하고 넘어갔지만(이래선 안되지만, 북미게임을 수입한다는것 자체가 용자인 상황이다보니..) 수많은 캐쥬얼게임과 R2, 아크로드같은 MMORPG 게임을 운영해본 한게임이 이전의 북미 게임 유통사와 같은 미숙한 운영행태를 보이는것은 아주 씁쓸한일이다. 개발사와 운영하는곳이 분리되어 있는 태생적인 단점때문에 고객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한건 이해한다쳐도,

  • 로컬라이징 단계에서 이뤄지는 클라이언트의 잡다한 오류.
  • 게임 내 이벤트 경품 지급 과정 지연. 결국 아이템을 받은 시점에선 90%의 유저에게 쓸모없는 아이템이 됨.
  • 제대로된 공지도 날리지 못하고 결국 7G에 이르는 클라이언트를 점검시간이 자나서야 고객이 다운로드하게 만드는 방만한 운영.
  • 게임 런쳐에 매번 체크 해제를 하게 만드는 시작 페이지 네이버 설정의 찌질함.
  • 이런 찌질한 네이버 시작페이지 설정에 관해 고객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자 네이버를 ***로 필터링하는 완전찌질함.

이따위의 운영행태를 보면 대충대충 서비스하다 사업접어버리는 그간의 북미 게임 유통사들의 행보를 걷게될것이 훤하게 보인다. 자신들의 방만한 운영으로 게임의 가치를 훼손하는 멍청이가 되지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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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세르엘 2008.08.22 12:22 신고 Delete Reply

    NHN... 그래도 뭐 NHN(한게임)까지는...
    CJ배급보단 나으니까요 쀐...

    1. Re: # StillGyo 2008.08.23 08:35 신고 Delete

      세르엘님 리플을 보고 CJ배급으로 검색해보니 좋은 글은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

  2. # 세르엘 2008.08.23 12:42 신고 Delete Reply

    CJ배급으로 제일 망해먹었던 작품이 대항의시대온라인과 서든어택(초기)이죠. 그래도 CJ의 대단한 기술은 역시 넷마블을 통해 빛납니다. 허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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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온의 최고 난이도 던전중 하나인 카른 둠을 요 몇일전에 완전히 클리어하였다. 사실 카른 둠은 최고의 난이도라기 보다 최장의 시간 소요 던전이라는 수식어가 걸맞을지도 모르겠다. 점심먹고 12시반쯤 출발하여 6시반에 저녁타임을 가지고 8시부터 다시 시작해 9시에 끝났으니 걸린시간만 7시간정도 걸린셈.

이정도의 시간이 걸린것은 중간보스 헬크감과 최종보스 모로디리스에서 각각 1시간여정도 소요된 삽질의 탓이 있긴하지만, 원큐로 빠르게 클리어 한다고 해도 최소 4~5시간 정도는 소요된다고 봐야 할것이다. 물론 이렇게 장시간을 요하기에 3일 귀속이라는 룰을 적용하긴 했지만, 그날 같이 했던 유저가 내일도 같이한다는 보장이 어디있겠는가 다음날 그 중간 부터 같이갈 새로운 유저를 구하기도 마땅치 않기에 3일 귀속은 그저 재진입을 늦추는 락타임에 불과할 따름이다.

넉백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바라샬 구간이나. 최근 북14패치로 공략이 까다로워진 헬크감이나, 수차례의 웨이브와 넉백 사망을 막기위한 포지션 선정이 까다로운 모로디리스까지... 카른 둠은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난이도도 확실히 높은 던전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장시간과 높은 난이도에 비해 주어지는 보상이 상당히 미비하다는데있다. 최근 북14패치로 에픽(영웅)급 아이템으로 바꿀수 있는 교역 아이템이 2개 추가 되었기에 망정이지, 이전의 카른 둠은 그저 퀘스트 보상 아이템이나, 낮은 확율로 드랍되는 에픽 아이템 1,2개가 보상의 전부였다. 상황이 이러니, LV45 직업 퀘스트나 하러 한두번 갈뿐, 파밍을 위한 즐거운 인스턴스 던전 파티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연출된다. 들인 노력에 비례하는 적절한 보상은 컨텐츠 디자인의 제일 중요한 요소일지언데, 반지온의 대다수 인스턴스 던전들은 이 기본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런 문제점들이 차차 개선되어지고 있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인스턴스 던전 드랍 아이템의 성능은 더 올려주고, 2시간 이상이 걸리는 인스턴스 던전들은 새로이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진다. 3~4분기에 출시될 확장팩 모리아의 광산에서는 부디 인스턴스 던전이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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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세르엘 2008.08.18 12:32 신고 Delete Reply

    음 주변에 반지의제왕 온라인을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근데 봐도 게임을 안하니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ㅠ_ㅠ

    1. Re: # StillGyo 2008.08.18 16:20 신고 Delete

      주변에 반지온을 하시는분들이 많다면 굉장히 마이너한 지인들을 가지고 계신겁니다 ㅎㅎ 원래 이런류 게임이 화면만 보면 복잡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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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스피어의 뜨거운 화두중 하나이자 파워유저의 필수품?같은 파이어폭스이지만, 브라우저는 그저 웹마만을 애용해왔던 본인에겐 웹마에 비해 기능상으로는 별로 나아보일것 없는? 그저 국내사이트 이용이 불편한 브라우저였을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인식을 깨고 근래에 메인 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3로 교체하였다. 이유는 최근 즐기고 있는 게임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있다. 혹자는 게임때문에 브라우저를 바꾸다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바꿀만한? 시덥잖은 사연이 있었으니...

이유인즉 반지의 제왕 온라인을 플레이하면서 퀘스트 정보를 참조하기 위해 외국 사이트를 간혹 들르는데, 웹마(IE6)에선 외국사이트(lotro.mmodb.com)에서 원하는 텍스트만을 선택못하고, 무조건 전체 선택 되어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더불어 몇몇 외국 공략사이트에 삽입된 Google Maps[각주:1]가 제대로 표현안되는 문제도 발생하였다. 처음에는 사이트의 문제겠거니 하고 무시했지만 반지온의 게임의 특성상 좌표 데이터를 수시로 복사&붙여넣기 해야할일이 잦아지면서 이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차에 다운로드 데이에만 참여하고 쳐박아뒀던 파이어폭스3로 해당 사이트들을 다녀보니 아무런 문제없이 이용가능한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공략사이트만 파이어폭스로 띄우고, 나머지 사이트들은 웹마로 띄웠지만, 브라우저 2개를 동시에 쓴다는것은 꽤나 불편한 일이었다. 결국 웹마의 기능을 파이어폭스의 부가기능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설치한 파이어폭스3의 부가기능들

설치한 파이어폭스3의 부가기능들


처음에는 좋아보이는 부가기능을 다집어넣었더니 브라우저가 확연히 무거워진 느낌이 들어 빼고 빼다보니 위와 같은 부가기능만 남게 되었다. 물론 웹마의 기능을 100% 대체하지는 못하였지만, 어느정도는 손에 익숙함 그대로 브라우저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다. 실사용한지가 2주정도 지난 지금 파이어폭스 3(확장기능을 포함하여)의 불편한점만 꼽아봅자면

  1. 속도가 빠르다고 하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빠르기의 차이는 실감하기 힘듬.
  2. 부가기능좀 넣으면 실상 IE6,웹마와 메모리 점유율은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3. 2.0 버전을 비롯 과거버전을 몇번 건드려봤을때 느낀점인데 일부 필수적인 확장기능(마우스 제스쳐, 탭 믹스)을 왜 기본기능으로 아직도 넣지 않는지 이해가 안감.
  4. 마우스 제스쳐 확장기능 FireGesture 가 플래쉬 위에선 작동하지않음. 플래쉬로 도배된 사이트 에선 빈곳찾아서 제스쳐를 써야하는 상황. 그리고 어쩔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지만 IETAB으로 열은 사이트에서 작동안하는것도 불편하긴 불편함.(그냥 푸념임)
  5. 자동 로그인 확장기능 Sxipper 는 로그인폼을 채워주긴 하지만 꼭 한번은 클릭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음. IETOY나 웹마처럼 그냥 사이트만 열면 SUBMIT까지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

대충 이정도인데, 좋은점은 왜 안쓰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기능적인 부분에서 파이어폭스는 내게 큰 매력적인 부분은 없는 프로그램이다.(다기능 브라우저인 웹마를 써왔었으니..) 굳이 좋은점을 꼽자면, IE6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파이어폭스에선 제대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사실 이 제대로 사이트를 보여준다는것이 부가기능 한두개의 이점따위와 비교할수 없는 브라우저로써의 좋은점이라고 생각된다.

P.S 어쩌면 위에서 문제가 되었던 사이트들은 IE7에서 제대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XP에서 IE7을 설치했다가 왠지모를 이유로 IE7이 맛이 가버렸던 경험이 있는지라, 실험해보지는 않았다.

  1. 게임 공략과 Google Maps가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몇몇 북미쪽 반지의 제왕 온라인 공략사이트들은 게임내의 맵데이터와 Google maps 를 이용하여 몹이나 오브젝트의 위치를 표기하는 기발함?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개발사인 터바인에서 제공하는 lorebook 서비스의 <a target="_blank" href="http://lorebook.lotro.com/wiki/Frodo%27s_Path_to_Rivendell">프로도의 리븐델까지의 여정</a>이라 할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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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hardboil 2008.08.13 20:26 신고 Delete Reply

    인터넷뱅킹만 아니면.. 파폭만 쓰게 되는..

    1. Re: # StillGyo 2008.08.13 22:11 신고 Delete

      인터넷 뱅킹이외에도 피자주문이나 국내 게임 웹런쳐등 파폭만으로 쓰기엔 아직은 장벽이 상당하죠. 물론 파폭을 선택하면서 이런 장벽이 있으리란걸 모르진 않았지만 파폭을 주로 쓰기시작하니 정말로 국내웹은 갈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2. # Soon-il DDang 2008.08.14 03:25 신고 Delete Reply

    전 블로그 스킨을 만들고, 소스가 깨졌는지 살펴볼때 파폭을 사용합니다. ^^ 파폭이 css / xhtml 표준 스팩을 잘 읽어주거든요. ^^ (안녕하세요~)

    1. Re: # StillGyo 2008.08.14 11:13 신고 Delete

      개발자 분들은 디버깅 툴이 잘 구비된 파폭이나 오페라를 선호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야 뭐 일반사용자니 별 특징을 못느끼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안녕하세요~)

  3. # 세르엘 2008.08.17 13:14 신고 Delete Reply

    우와 뭔가 신기한 애드온이 많네요 ㅋ
    저같은 경우 파이어폭스와도 이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네요. 네 사용하게 된 계기는 IE가 카스퍼스키랑 충돌했기 때문이지만요 ㅠ_ㅠ

    1. Re: # StillGyo 2008.08.17 17:59 신고 Delete

      IE와 카스퍼스키의 충돌이라니 조금 의아하군요. 그덕에 파폭을 쓰셨다니 어떤의미로는 좋은 계기가 된걸수도 있겠군요. :)

  4. # 세르엘 2008.08.17 18:16 신고 Delete Reply

    음... Kaspersky 실시간 감시하에선 무슨 짓을 해도 IE는 접속이 안되는 -_-; 증세였죠. 고치는 방법을 알아냈지만 이미 그 때는 파이어폭스가 자리매김 한 뒤였습니다 :)

    1. Re: # StillGyo 2008.08.17 18:30 신고 Delete

      확실히 여러 프로그램들을 쓰다보면 그런 말도 안되는? 충돌현상이 일어나긴 합니다. 유저입장에서는 혈압만 올라갈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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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온라인 유료화 발표

Posted 2008.07.22 16:37, Filed under: 게임
반지의 제왕 온라인 유료화

6월 28일날 오픈베타를 시작한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 7월31일 대규모 패치와 함께 유료화가 된다. 오픈베타때 북13 까지 패치를 해서 공개했음에도 몬스터 플레이를 막아놓은 이유가 드러난 셈인데, 유저입장에선 조금 치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쁜 전략은 아니라고 본다. 거기다 발빠른 북14 패치까지 더해주니 일단 유료화의 떡밥은 완성된 셈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인 정액제의 가격은 1달 19800원으로 결정났다.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역시나 공식홈을 비롯 각종 팬사이트에선 가격가지고 망한다 어쩐다 오베족들이 난리를 치는중... 문제는 이 떡밥을 물어줄 유저의 숫자이다. 다른 서버의 숫자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스카사 서버의 경우 오전엔 5~700명, 오후엔 1200~1500명 가량 접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1서버인 에도라스 서버는 2000명을 넘어설것으로 예상되고, 후반에 오픈한 하위 3섭은 이보다는 좀 적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픈베타이후 통상적으로는 50%넘는 인원들이 빠져나간다는걸 감안 한다면 1서버인 에도라스 서버를 제외한 나머지 서버들은 서버 통폐합이 필요하게 될텐데, 이 부분을 한게임측이 얼마나 잘 조치해주는지가 유저들의 2차 이탈을 막을수 있는 관건이라고 생각된다.

그저 반지온은 EQ나 DDO, 다옥처럼 쉽게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이번 유료화 소식을 접하면서 내심 북미서버로 가게될것을 계산하기도 하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같이 플레이중인 길드원들이 함께 쉬이 이주할것인가를 고민하는 내자신을 보면 참으로 씁쓸하기 그지없다.

P.S
3달안에 망하겠어? 라는 마음에 일단은 3달정액 45000원을 질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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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 50레벨 달성

Posted 2008.07.22 13:00, Filed under: 게임

수호자 LV50 달성

샤르누르 입구에서 한컷

 반지온 오픈베타 시작후 26일째인 어제 50레벨을 달성하였다. 플레이 타임은 12일 정도인데, 중간에 생산 숙련 올린다고 날린 시간을 생각해보면 레벨링이 느린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원정대(파티) 퀘스트가 너무 많아 힘들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이런 사람들은 동레벨대의 솔로잉 퀘스트를 주는 지역이 항상 2~3군데 씩 있다는걸 모르고 미련하게 한 지역만 디립다 파는 사람들이지 싶다.

 이런 류의 게임이 그러하듯 만렙인 50레벨 이후에 할일은 잔뜩 있다. 아직도 클리어 하지못한 인스턴스 던전들과, 레이드 존, 앞으로 열릴 에텐무어스의 PVMP, 업적을 통한 특성 작업, 생산 숙련 올리기, 각 진영의 평판 작업, 알트 키우기 등등... 만렙찍고 할일 없다는 사람은 이런 컨텐츠를 빠르게 소화해내는 극강의 하드코어 유저이거나 레벨링과 눈돌아가는 아이템 이외의 부분에서 흥미를 못느끼는 부류들일 것이다.

반지온을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 의문점 1가지는 '그렇게 까지 쪽박 찰 게임은 아닌데, 북미에선 왜 망했을까?' 이고, 다시금 확인한 사실은 '국내에서 북미형 MMO인 와우가 히트한것은 정말 기적적인 일이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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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온에서의 중간계 풍경

Posted 2008.07.08 01:41, Filed under: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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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온이 다른건 몰라도 하늘 그래픽 묘사는 여지껏 해본게임중 최고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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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특급앙마™ 2008.07.11 21:51 신고 Delete Reply

    역시 쿼드라 잘 돌아가나보네요.
    이제 게임은 바이바이 컴퓨터라 ㅋㅋ
    반지온 언뜻 봤을땐 그래픽 뛰어난지를
    모르겠던데
    이렇게 보니 정말 멋진 그래픽이네요.
    역시 요즘은 그래픽은 기본이니..ㅎ

    1. Re: # StillGyo 2008.07.12 07:58 신고 Delete

      말타고 달리다가 어딜봐도 풍경이 되는 게임이더군요.
      시퓨도 안정화되고 이 게임덕에 요즘은 눈이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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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온라인 오픈베타 단상

Posted 2008.06.30 12:48, Filed under: 게임

우리나라 오픈 베타 특유의 모습들은 무엇이 있을까?

  • 오픈후 접속자 폭주로 바로 이어지는 서버 다운과 임시 점검
  • 플레이한지 10분도 안되서 올라오는 저급한 수준의 비난 글들

이 정도가 떠오르는 모습들인데 반지의 제왕 온라인 오픈베타도 위와 같은 문제를 겪긴 했지만 예상보다 한게임 쪽에서 일처리를 아주 잘하고 있다. 첫날에 서버를 추가하고 임시 점검을 비교적? 빨리 끝냈으며, 홈페이지에 넘치던 비방글들을 반지온을 추천하는 글을 쓰면 경품을 준다는 이벤트를 벌여 비난글들을 잠재운(경품 몇개로 가라앉는 얄팍한 비난은 사실 비난 축에도 못끼지 싶다.) 한게임의 운영모습은 칭찬할만하다고 볼 수 있다.

운영모습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지만, 현지화 작업에는 한글 입력 삭제의 부자연성이나, 게임 화면 몇군데의 찌그러져 보이는 글꼴 크기, 몇가지 자잘한 버그의 발견등 태클을 걸 부분이 몇군데 보였다. 더 문제가 되는건 이런 문제점들은 이미 클로즈베타때 지적되었던 상황인데, 전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오픈베타로 넘어왔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그간 북미 게임을 수입해서 유통, 운영해왔던 몇몇 회사들에게서 발견할수 있었던 고질적인 문제이다. 운영 따로 개발 따로 라는 이런 방식으로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얼만큼이나 받아볼수 있겠는가. 아마 이런 문제는 추후에 수입될 외산 게임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일것이다.

반지온 플레이중 한컷

반지온 플레이중 한컷 - 아주 피곤한 파티플레이였다.

WOW가 우리나라에서 히트를 쳤다고 해서, 같은 북미형 MMORPG인 반지온도 사람들이 무리없이 받아들이리라 생각했다면 아주 완벽한 오산이라고 할 수 있다. WOW로 북미형 MMO에 익숙한 유저들은 킬제덴을 잡지못하거나 투기장 세트를 마련하지 못하는 한 WOW만 플레이 할 뿐이고, 행여나 WOW에 질려 새로운 게임을 찾아 반지온에 온 유저도 있을지 모르지만, 단언컨데 이런 유저들은 게임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편이다. 오픈베타 즉 무료라는 이점때문에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오는 생짜 초보 유저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반지온도 WOW가 거쳤던 그 오랜시간의 시행착오(기본적인 플레이 역할의 이해나 유저 끼리의 암묵적인 룰과 매너의 정립)를 다시 한번 반복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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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게임 컨텐츠를 테스트 했던 1차 클베와는 달리 2차 클베는 PVMP(Plaver Versus Monster Play)를 시험하기 위한 짤막한 테스트였다. 3만명을 뽑았던 1차 클베와 달리 2차 클베는 600명이라는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는데 너무 인원을 적게 뽑은게 아닌가란 우려와 달리 많을때는 2~3개 레이드 그룹이 짜여질 정도의 인원들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인원이 아닌 자유인(Player)과 몬스터 플레이어의 극심한 레벨 차이에서 오는 밸런스 문제였다. 몬스터 플레이는 생성시 바로 레벨 50 인 반면에 자유인은 레벨 40으로 세팅되어 첫날 테스트를 치뤘는데 몬스터 플레이어가 거의 레이드 몹처럼 느껴질 정도로 밸런스가 엉망이었다. MMORPG에 10렙 차이는 안드로메다란걸 모르고 그리 설정한건지... 결국 2일차 3일차때 44, 46으로 점차 상향 조정되었다.

레벨문제야 뭐 임의적으로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다보니 일어난 문제니 본질적인 문제라고 보긴 어렵고, 진짜 PVMP의 문제는 동기부여와 PVMP에 따른 보상의 적절함의 여부라고 생각 되긴 하는데, 박터지게 싸우는 전장이 될지, 외면당하는 썰렁한 필드가 될지 이 부분은 오베나 상용화후에나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3일이란 테스트 기간이 말해주듯 2차 클베는 진정한 의미의 테스트라기 보단 오픈 베타의 전야제 같은 느낌이었다. 얼마 플레이는 못했지만 대충 절반 정도 주는 등급 업 이벤트에도 당첨 되고, 1기 서포터즈에도 선발이 되었다. 서포터즈는 단어 의미대로 홈페이지 질문 리플 달아주기, 게임내에서 초보들 도와주기, 불량이용자? 및 불법 프로그램 신고, 이슈 모니터링 및 서비스 개선 제안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물론 맨입에 부려먹을 수 없으니 서포터즈로 선발된 유저들에게 약간의 당근을 쥐어준다고 한다. 이런 류의 게임에 낮선 뉴비들에게 초반 진입벽의 압박을 덜어줄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는 생각된다. (물론 서포터즈들이 충실한 활동을 할 것이라는 전제하에서만...) 서포터즈 까지 선발한걸 보면 빠르면 6월 말이나 늦어도 방학시즌에 들어가는 7월에는 오픈베타가 진행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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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온라인 1차 클베 종료

Posted 2008.05.20 23:03, Filed under: 게임

  13일간의 짧다면 짧은 반지온의 클베가 금일로 일단락 되었다. 그간 수호자 25렙짜리를 하나 키우면서 3.5개의 존을 대략 클리어, 첫 인스턴스 던전인 거대한 고분을 맛보는 선에서 끝마치게 되어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3만명이라는 클베답지 않은 클베인원수는 역시나 예상대로 구라좀 보태서 첫날에 절반은 날라간듯 하고, 한 일주 정도 시간이 흐른뒤엔 꽤나 단촐한 인원으로 서버가 유지되었다. 게다가 서버가 추가로 신설되면서 체감 테스트 인원은 더욱 줄어든 용두사미 식의 테스트가 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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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클라이언트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해보자면 한글 입력기가 부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데 아무튼 부자연스러운 한글 입력은 미완성된 클라이언트라는 느낌을 들게 하니, 2차 테스트 이전에는 확실히 수정되었으면 한다. 사실 한글입력기 문제 빼곤 클라이언트 자체의 문제점이랄 것은 딱히 없다. 이전에 언급했던 일부 라데온 계열에서 텍스쳐 깨짐현상도 해결된것을 확인하였고, Q6600 & 4G & Radeon HD 3870 조합으로 승리의 최적화라고 할 수 있을만큼 풀옵에 안티 비방을 걸고도 매끄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반지온은 DX10 모드를 지원하지만 솔직히 DX9과 시각적으로 무슨 큰 차이를 보여주지는 못하는것 같다.

 북미에선 이미 상용화된지 1년이 넘어가는 반지온은 이미 WOW Killer 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 중박 정도의 게임으로 평가가 굳어진 상태이다. 개인적으로 PVE 게임으로써 세세한 시스템(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선 굵은 퀘스트 플레이, 업적&특성 시스템)은 WOW 보단 반지온이 확실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WOW에서 유저를 빼올만한 커다란 임팩트는 딱히 없다는 생각도 든다. 여담이지만 WOW를 뒤집을 만한 가능성이 있는 게임은 PVP, RVR에 주안점을 둔 Age of Conan 이나 Warhammer Online 이라고 생각이 된다.

 잡설이 길었지만 그래도 성공의 가능성은 어디까지나 한게임(NHN)하기 나름이라 할 수 있는데, 1차 클베를 끝내면서 2차 클베에 대한 일정을 발표하지 않은건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클베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라 다른 게임의 클베는 어떤지 모르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게임할 가능성이 큰 클베 유저에게 어느정도 떡밥은 던져줘야하는건 아닌지... 6월까지 발표 안하면 확 AOC나 질러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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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온 클베 이후 드워프 가디언으로 10여렙 동안 줄창 달리다보니 처음엔 분위기 있던 BGM이 점점 지겨워져서 foobar2000 으로 음악을 들으며 플레이 하려는데 Global Hotkey 가 작동안되는 문제를 발견하였다. 혹시나 싶어 Winamp 의 Global Hotkey 도 테스트 해봤지만 마찬가지로 먹통이었다. 아무래도 반지온의 클라이언트쪽의 문제인거 같아 공식홈 쪽에 이메일 문의를 해놓고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나 구글신... 외국의 한 포럼에서 해결책을 발견하였다.

해결방법은 기존 프로그램의 Global Hotkey 가 아닌 서드파티 플러그인 RMX Automation 으로 키 바인딩 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foobar2000/winamp 외에도 WMP나 여타 프로그램 몇개도 더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자신이 쓰는 프로그램이 없을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반지온에서의 키입력은 타 프로그램의 Global Hotkey 외에도, 요즘 키보드들에 많이 달린 멀티미디어키 사용에도 동일한 문제를 보이는데, 이 역시 RMX Automation 으로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자문 자답을 한셈이 된건데, 한게임쪽의 답변은 과연 어떻게 올지 궁금하다. 구글링 좀 해보면 금방 해결방안이 나오긴 하지만 왠지 copy & paste 의 의례적인 답변이 올꺼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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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온 클베 당첨

Posted 2008.05.06 22:33, Filed under: 게임

공식홈페이지에서만 3만명, 왠만한 게임 웹진 사이트에서 500명씩 뽑고 이러니 클로즈베타를 가장한 오픈베타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안된 사람들도 있다는걸 보면 일단은 럭키~! 라고 할 수 있겠다.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첫 클베에 3만이라는 숫자를 감당할만큼 NHN 에서 서버 운영에 자신감이 있냐는건데, 이미 상용화과 꽤 진행된 게임이기도 하고, 초반에 때려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그럭저럭 될꺼같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한국의 베타서비스는 언제나 그렇듯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것이다.

반지온 클베 당첨

클로즈베타 선정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도 기존의 티저 사이트에서 구색을 갖춘 제대로된 사이트로 리뉴얼 되었다. 서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클베시작전에 미리 클라이언트를 배포하고 있었다.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면서 홈페이지를 뒤적거려보니 흥미로운 이벤트를 발견하였다. 클베 기간동안 블로그 같은곳에 리뷰를 쓰고 공식홈의 공략 게시판에 복사해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원고료 (10만원)을 지불하는 이벤트를 광고하고 있는데, 특이점은 중복으로 당첨이 가능하다는것. 글빨 잘서는 사람이 스샷 이쁘장하니 갈무리해서 올리면 술값좀 벌겠군이란 생각도 해보고, 이런 보기에도 이쁜글들을 교묘히 복사 재편집해서 올리는 비양심들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문의 시스템과는 별도로 한글화 번역에 관한 게시판을 따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WOW의 성공적인 번역을 의식한거라 생각되는데, 유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는 점에서 의외로? 좋은 인상을 남겨주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아직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열혈 유저 몇분들이 여러 의견을 올렸는데 가장 공감가는것은 싸구려 폰트 교체. 사소한거 같긴해도 싼티나는 폰트가 화면에 둥둥뜨면 보기에 좋지않은것이 사실이니...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고 설치를 완료하고 혹시나 싶어서 클라이언트 실행을 해보니 역시나 런쳐 실행시에 클라이언트는 실행이 안되고 공식홈으로 연결되는걸 보니 여타의 한국게임마냥 공식홈에서 스타트 버튼을 눌러야 게임이 시작되는 방식인것 같다. 공식홈의 스타트 버튼으로 게임 실행하는것이 맞다는 전제하에 썰을 좀 풀어보자면, 게임 하나 실행하는데 웹브라우저로 공식홈을 가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발상은 어디에 누가 시작을 했는지 몰라도, 본인으로써는 사이트 트래픽을 올리기 위한 얄팍한 수라고 밖에 생각이 안된다. 거기다 원치 않는 Active X는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설치를 해야하고... 아마 이런타입의 게임은 윈도우라도 재설치하는 날에는 클라이언트를 죄 다시 깔아야 하는 불필요한 수고를 해야할것이다. 몇백메가도 아니고 몇기가나 하는 게임을... 애초에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라면 그려려니 해도 외산게임을 들여오면서 굳이 저런식으로 뜯어 고쳐야 하나싶은 생각은 본인만 하는걸까?

어쨋든간에 (그 많은 실패 사례에도 불구하고) 북미MMORPG 중 하나가 새로이 국내서비스를 한다는 점에서 MMO오덕인 본인으로썬 꽤나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상태다. 5월 8일부터 20일까지면 때마침 축제기간에 학업이 다소 널럴한 기간과 맞아떨어지니, 레포트 준비만 착실히 해놓는다면 잠깐의 여흥?으로 충분히 즐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P.S
이번년 1월에 즐겼던 북미 LOTRO에선 Radeon HD 38xx 시리즈로 DX10상태에서 텍스쳐가 깨지는 버그가 있었는데, 최근 클라이언트에선 해결이 되었으려나... 이 버그는 그래픽 세부 옵션에서 Player Mesh Combining 을 끔으로 해결되는 사소하다면 사소한 버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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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RO : Shadows of Angmar

LOTRO : Shadows of Angmar

 작년 연말 Turbine과 LOTRO 국내 서비스 판권 계약을 마친 NHN이 예상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월초에 한게임 카테고리에 반지의 제왕 온라인 : 어둠의 제국 앙그마르를 신설하고 티저 사이트 오픈, 뒤이어 클로즈 베타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CBT는 아직이다. 티저 사이트에 보면 CBT '알람' 서비스 신청 메뉴를 볼 수 있다.)

 EQ2, DDO 때 했던 걱정을 다시 읊어보자면, 지금까지 WOW를 제외한 모든 북미 MMORPG 게임은 국내시장에서 실패를 했다는 것이고, 더욱 불행한것은 그 수많은 국내 유통사들은 이전 게임들이 범했던 수많은 판단 미스를 계속 반복해 왔다는 것이다. 기초적인 문법 조차도 지켜지지 않는 게임내 텍스트의 번역 수준과 불안정한 서버 운용, 해외 서비스에 비해 항시 늦어지는 게임 업데이트와 같은 치명적인 문제들을 클로즈베타에서 해결하지 못한채, 시장진입에 가장 중요한 시점인 오픈베타때까지 질질 끌고와 게임외적인 요소들로 인해 게이머들의 외면을 받는 악순환은 EQ1 부터 최근의 DDO 까지 계속 이어져 왔다.

 CBT 도 시작안한 마당에 악담부터 늘어놓은 꼴이 된거 같아 좀 그렇지만, 뭐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비록 1달정도 밖에 플레이해보지 못했지만 짤막히 평가해보자면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포스트 와우로써 볼륨감은 다소 부족할지언정[각주:1] WOW의 답습이 아닌 몇가지 독창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류트및 악기 연주 시스템이나, 몬스터 플레이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PVP 체험, 스토리 진행 방식의 에픽 퀘스트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것이다.


오디오를 따로 입힌게 아닌 실제로 게임내에서 합주하는 모습이다.

 물론 그래픽적인 부분도 상당히 화려하다. Q6600 + 4G + RADEON 3870 에서 DX10 모드에서 울트라 하이에 안티 비방을 x8로 주고도 원활히 플레이가 될 정도로 그래픽 최적화도 잘 되어있고[각주:2], 특히나 수면의 표현력은 상당히 감동적이다. 하지만 잠수가 불가능한 점이나, 개인적인 느낌일지는 모르지만 점프후 착지때 낙하 모션이 어색한점, 그리고 타격감에 있어서 딜레이가 느껴지는 점들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보통은 이런 모션과 같은 요소 특히나 타격감은 보통 추후에 따로 패치가 되는경우가 드물다는걸 생각해보면 그 아쉬움이 더하다 할 수 있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란 게임이 해외에서 대박이난 히트작은 아니지만, WOW 이후 지지부진한 MMORPG 시장에 비교적 수작으로 꼽을 수 있는 게임인것은 확실하다. 지금까지의 북미 MMORPG 게임들과 다른 점은 서비스 업체가 NHN 이란 업체라는 점이다. 게임운영이 어찌될지는 둘째 치더라도 여타의 게임들처럼 홍보를 못해 묻힐 가능성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허나 홍보는 어디까지나 입구로 끌어들이는 호객행위에 불과할 뿐,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 WOW 와 리니지, 그리고 나머지 게임들로 3등분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는 클로즈베타와 오픈 베타로 이어지는 동안의 NHN(한게임)의 운영능력을 통해 점쳐볼 수 있을것이다.

P.S
29일자 디스이즈게임닷컴의 기사로 반지의 제왕 온라인 한글판이 유저간담회와 함께 3/6 공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알파일지 베타일지 모르지만, NHN 의 행보는 생각보다는 빠른듯하다.
  1. 수많은 메이저 업데이트와 2번째 확장팩 출시를 앞둔 WOW와 이제 막 궤도에 오른 참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볼륨감은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단 현재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서 공개된 지역이 기존 중간계 지역의 4분지 1정도라는 것을 감안해야 할것이다. [본문으로]
  2. 보통 MMORPG게임들은 당대의 하이엔드 시스템으로도 풀옵을 못줄정도로 그래픽 수준을 높여서 개발하는게 보통이다. 나쁜말로 바꿔 말하자면 출시 초기 최적화가 개판이 경우가 많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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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아는척 메롱^^ 2008.03.13 18:14 신고 Delete Reply

    EQ를 아는 사람이 답습이라니;;; 이긍;;;

    아무리 와우가 흥행을 하고 EQ가 실패 했다 한들...

    원조가 후속작을 따라 한것 처럼 말하는 건 좀 위험한 발언입니다...

    1. Re: # StillGyo 2008.03.16 23:01 신고 Delete

      제 글에 답습이란 단어가 사용된 부분은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포스트 와우로써 볼륨감은 다소 부족할지언정1 WOW의 답습이 아닌~'
      이 부분인데 왜 난데없이 EQ를 언급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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