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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한심한 한게임의 운영행태

 요즘 즐기고 있는 게임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개발사는 Turbine 이지만, 국내 유통 운영은 한게임(NHN)이 맡고 있다. 소위 말하는 북미게임들은 그간 중소규모의 회사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운영미숙에 대해서 그려려니하고 넘어갔지만(이래선 안되지만, 북미게임을 수입한다는것 자체가 용자인 상황이다보니..) 수많은 캐쥬얼게임과 R2, 아크로드같은 MMORPG 게임을 운영해본 한게임이 이전의 북미 게임 유통사와 같은 미숙한 운영행태를 보이는것은 아주 씁쓸한일이다. 개발사와 운영하는곳이 분리되어 있는 태생적인 단점때문에 고객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한건 이해한다쳐도,

  • 로컬라이징 단계에서 이뤄지는 클라이언트의 잡다한 오류.
  • 게임 내 이벤트 경품 지급 과정 지연. 결국 아이템을 받은 시점에선 90%의 유저에게 쓸모없는 아이템이 됨.
  • 제대로된 공지도 날리지 못하고 결국 7G에 이르는 클라이언트를 점검시간이 자나서야 고객이 다운로드하게 만드는 방만한 운영.
  • 게임 런쳐에 매번 체크 해제를 하게 만드는 시작 페이지 네이버 설정의 찌질함.
  • 이런 찌질한 네이버 시작페이지 설정에 관해 고객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자 네이버를 ***로 필터링하는 완전찌질함.

이따위의 운영행태를 보면 대충대충 서비스하다 사업접어버리는 그간의 북미 게임 유통사들의 행보를 걷게될것이 훤하게 보인다. 자신들의 방만한 운영으로 게임의 가치를 훼손하는 멍청이가 되지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