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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9 18대 총선을 치르는 20대의 한탄
  2. 2008.03.09 Insane Deegie 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18대 총선을 치르는 20대의 한탄

Posted 2008.04.09 21:28, Filed under: 잡담

투표 안하시겠다던 아버지를 굳이 전화까지 해가며 뫼시고 나가 일가족 3명이서 우산들고 투표를 하고 왔건만 6시 이후 시작된 개표방송과 연이어 올라오는 이번 총선 기사들은 지난 대선때 느꼇던 무력감을 다시금 맛보게 해주고 있다. 오늘 즐거운 표정을 짓는 이들은 2MB를 비롯한 170명이 넘어설 의석을 차지할 그들과 투표확인증에 얼굴 박힌 원더걸스 뿐일것이다.

투표확인증 인증샷~Panasonic | DMC-FX33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3.1 | 0.00 EV | 5.5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08:04:09 20:30:04

이번에도 20대의 투표율은 처참하다. 아직 개표중이긴 하지만 투표율이 20%도 안되다니... 더욱 기가찬건 20%도 채안되는 그들중 50%가 넘는 년놈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앉아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년놈들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것이다. 일단 한나라당에 표를 줄만한 년놈들은 집안에 땅좀 있거나 상위 5% 집안 자제들일텐데, 이 인간들이 한나라당을 찍은건 자기 집안의 당장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악에 구렁텅이에 빠트리는 셈이므로 욕을 먹어 지당하고, 집에 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고 땅도 없는 보통의 20대가 한나라당을 찍은건 어떻게 봐야하나... 부모님이 찍으래서 찍은 마마보이, 마마걸이거나, 길거리에 현수막좀 붙었다고 눈에 익은 사람이라 생각없이 찍거나 둘 중 하나 일것이다. 행여나 정책이 좋아서 찍었다는 년놈들은 무식이 죄란 말밖에...

그렇다면 투표 안한 80%들은? 년놈취급도 아깝다. *새끼 소리들어도 이들은 할말이 없다. 개중에는 꼴에 쿨한척 한답시고 '투표 할 인물이 없다' , '투표 안하는게 가장 정치권에 불만 표시하는 법이 아니냐' 이딴 소리를 지껄이는 새끼들이 있을텐데, 투표소 가서 무효표라도 만든 애들이라면 그나마 인정하겠지만 집에서 피시질 하거나 농땡이 핀놈들은 욕먹어 마땅한 새끼들이다.

그렇다면 20대들은 왜 투표를 안하는가? 몇가지 대답을 나열해보자면

  • 기본적으로 정치에 무관심 하다. 정치하면 골아프고 나랑은 관계없다고 생각한다.
  • 연애질, 학점 생각, 취업 생각, 직장 생활만이 인생의 전부이다.
  • 내 한표로 뭐 어찌 되겠냐는 안이한 생각을 한다.
  •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의 나열이지만, 뭐 나도 20대니 생각이 거기서 거기일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처참한 투표율을 끌어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 좋은 방법은 호주처럼 벌금제를 적용하는것이다. 무리할것없이 돈십만원 벌금만 책정해도 90%이상의 투표율은 보장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정치적 소신에 따라 투표를 안할 권리를 침해하는거냐고 따지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투표 불참율이 모두 당신네들 같은 사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가? 그정도로 정치적 소신이 대쪽같은 분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안이한 생각으로 퍼질러 누워있는 부동층의 각성을 위해 투표소 가서 무효표 만드는 수고쯤 해주는게 뭐 그리 대수라고... 하지만 이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 가장큰 장애 요소는 곧있으면 거대여당이 되실 한나라당이다. 그네들은 투표율이 낮아야 살맛이 나는 당이기에 이런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정책을 좋아할리가 있겠는가...

설령 벌금제가 도입되고 반강제적인 투표가 시행된다해도 사회 변혁의 중추인 20대의 의식이 지금 같아서야 투표율은 의미가 없을것이다. 20대의 정치의식을 개선시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참 답이 없는 문제다.

나 역시 20대이고 정치에 관해서도 무식에 가까운 초짜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를 못하겠다. 이런 문제에 명쾌한 답을 내놓는 사람이 정치인 아닌가 싶은데... 일단 본인은 내일 강의 시작전에 주위 애들에게 투표 여부를 물어보고 만약 안했다면 욕 한사발을 날려주는것부터 시작하려 한다. 에반젤리스트라고 하기엔 조금 거친 방법이지만... :)

P.S
감정대로 시작한 포스팅을 손가는대로 쓰다보니 제목은 한탄인데 내용은 짜증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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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Deegie 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Posted 2008.03.09 22:17, Filed under: 음악

Insane Deegie
Insane Deegie (a.k.a 미친놈 디지)가 신보 준비 소식과 함께 18대 국회의원 선거의 출마를 발표했다. 연예인들의 국회의원 출마야 이제사 새삼스러울 일은 아니지만 10년만에 딴나라당이 정권을 잡은 시점에 안티좆선, Fucking 전대갈 + 물태우 + 현철아빠에 대한 공격적 성향을 극렬히 드러낸바 있는 20대 중반의 언더그라운드 랩퍼가 18대 총선에 출마 한다는게 얼마나 재밌는 일인가.

재밌는 일이긴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디지의 총선출마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것을... 하지만 나는 기대한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의 김원종 과장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다시 맨주먹 언더그라운드로 돌아온 '미친놈' 디지의 똘끼를... 2001년 첫앨범을 온갖 욕설로 도배하며 작은 파장을 일으켰던 그때의 흥미로움을...

혹자들은 앨범 홍보하려고 이러는거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뭐 그게 나쁜일인가? 요즘 공천으로 난리 부르스를 떠는 정치인들의 검은속이 훤히 보이는 추잡한 행태에 비하면, 회사생활과 그간 앨범의 수익을 몽땅 때려부어서 뻔히 안될일을 해보려는 젊은 뮤지션이 그정도 계산을 때린것 정도야 순수하다 할 수 있겠다.


총선 출마와 함께 준비중인 신보의 이름도 'Insane Deegie 2' 인것을 보면 온갖 욕설과 독설이 여과없이 담겨졌던 2001년작 'Insane Deegie' 의 연장선상에 있다는것은 쉽게 알 수 있고, 요즘은 하도 깔꺼리가 많이 생기는 판국이니 무슨 주제로 욕설가득히 트랙을 채웠을지 익히 짐작이 간다... 어떤 사람들은 디지의 직설적인 트랙들을 유치하다고 하는데, 온갖 수사법을 동원해서 시적인 문장으로 구성해야 랩이라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대놓고 까는 사람이 있는것도 재밌지 않은가? 이런게 요새 트렌드이기도 하고 :)

여하튼 총선 출마란 다소 위험성이 큰 도박을 걸은 미친놈 디지의 행보가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흥미롭게 지켜보려고 한다. (물론 지켜보기 위해선 이슈화가 되어 미디어의 주목을 받아야 할텐데, 미친척 똘기를 발휘한다고 다 스포트라이트를 주는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디지는 어렵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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