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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공각기동대와 요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란 작품을 처음접한건 학생때 영화감상반 선생이 틀어준 95년 극장판이었다. 당시 감상했을땐 사실 그안에 담긴 순간순간의 액션?만 눈에 들어오고 작품에 깔린 메세지는 그다지 와닿지가 않았다. 세월이 지나 2002년에 방영된 TV 시리즈 S.A.C 를 요즘들어 조금씩 챙겨보면서, 새삼 공각기동대란 작품의 대단함?을 느끼게 되었다. SF에 걸맞는 탄탄한 배경과 설정위에 전뇌화가 일반화된 미래에서 육체/자아(고스트)의 의의, 인공지능의 발달이 자아로 진화되는등의 스토리에 '아 미래에는 이렇게 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감상중이다. (* 말그대로 픽션이지만 그렇게 될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SF 장르가 가지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너무 흥미위주의 작품들로만 도.. 더보기
제가페인(Zegapain)의 감상 근래 10월 신작 애니들이 방영됨과 함께 기존에 방영되던 많은 애니들이 완결을 맺었다. 완결이 나지 않으면 1주에 1개씩 찔끔 방영되는것을 참고 봐야한다는 이유때문에 애니메이션을 고를때 가급적이면 방영중인 작품들은 잘 보지 않는편인데, 제가페인 이 작품을 방영시기에 맞춰서 보았다면 완결될때까지 꽤나 애태우면서 보지않았을까 싶다. 그야말로 오랜만에 제대로된 SF/메카물을 감상했다. 이런 장르의 애니메이션에선 SF 적이면서도 음 그럴수도 있지라고 납득시키기 위한 리얼리티 또한 필요하기 때문에 배경과 설정이란게 굉장히 중요하다. 제가페인의 토대를 이루는 배경과 설정은 다분히 매트릭스적인 냄새가 심히 나지만, 제작진은 양자역학 이라는 조미료를 더해 오리지널리티를 더했다.(누구말마따나 일본인들이 확실히 이런 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