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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WOW를 일단락 짓고

좀 지난 일이긴 하지만, WOW 길드 리더를 쿠나칸 형님에게 양도(를 가장한 강제위임)를 하고 각종 물약과 스크롤 1개까지 몇몇 길드원에게 전부 나눠주고 모든것을 처분하였다. 라이트 유저로써의 최종 스테이지인 카라잔은 숙달에 가까울만큼 클리어를 해봤으니 아쉬움은 그닥 느껴지지 않는다. 단 이큐때부터 동고동락한 길드원들이 조금 맘에 걸릴뿐. 어쨋든 근 반년간 열심휘 쥐어터지고 다닌 타우렌 전사 Steelgyo는 이제 휴면상태. 반년넘게 미친듯이 해봤으니 블로그에 WOW 리뷰라도 써볼까 했지만, 얄팍한 지식의 한계때문인지 글빨이 도저히 않서서 포기. 언젠가는 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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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의 정리를 마쳤으니 다음 게임을 물색해봐야지 하고 골른 게임은 LOTRO a.k.a 반지의 제왕 온라인.
7일 시험판을 받아서 최근 즐겨보았다. 체감적으로 느낀건 D&D 온라인보다는 낫다는 것과 MMORPG 영문 플레이의 벽은 은근히 높다는것. 그리고 지포스 6600GT는 한물간게 확실하다는것. 1달 결제해서 플레이할 정도의 뽐뿌는 받지 못했지만, 다른 의미의 뽐뿌로 톨킨의 원작 도서를 시원하게 지르고 말았다. (실마릴리온, 호빗, 반지의 제왕 3연타)

LOTRO도 국내 판권 조율이 물밑작업중이고 (거의 확정적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확정되어 정식 기사화 되기전까진 모르는 법) 내년엔 한글로 된 워해머와 LOTRO 2가지를 즐겨볼 가능성이 생겼다. 2가지 게임 모두 불안한 구석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WOW의 대항마로써의 가능성이 높은건 이 둘 정도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