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도둑으로 몰리다
Posted 2006.11.07 19:03, Filed under: 웹/블로그졸지에 도둑으로 몰리다
헌데 오늘 '당신이 내 블로그의 이름을 훔쳤어' 란 영어 리플이 달린것을 발견했다. -_-; 뭐야뭐야 하며 방문해보니 이 사람은 2006년 4월부터 Turntablog 란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중이었다. 외국인인데 여긴 어떻게 찾아왔지란 생각에 구글검색을 해보니 턴테이블로그와 Turntablog 로 주소를 몇일 바꿔쓸때 구글 검색 봇이 몇페이지 긁어가버린것을 확인 할수 있었다. (구글 'Turntablog' 검색 결과)
어느 선택지를 가야하는건가
- 당신은 영어이름이고 난 한글이름이니 관계없다.
- 훔쳤다는 말까지 들었는데 그대로 쓰기도 찜찜하니 바꿔야 한다.
아 가장 급한 문제는 Turtablog 의 주인장에게 뭐라 영어리플을 남겨줘야 하는건가 -_-;
오늘 참 여러 모로 심란한 날이다.
P.S #1
구글 번역기로 영어 리플을 남겨주긴 했으나, 과연 이해가 가능할것인가..
P.S #2
아무런 법적 문제도 없지만 괜시리 신경쓰여서 블로그 이름을 스틸로그 로 변경 (등록한 메타사이트 5군데의 이름도 모조리 갱신함. 무쟈게 귀찮음) 도둑놈이 제발저린격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본인 성격이 남에게 저런말듣고 맘편히 못있는 성격인지라 블로그 이름을 급변경을 하게됨.
P.2 #3
이름을 죄다 바꾸고 로고도 다시 올리고 나니 태클을 건 외국인이 자기 블로그에 말하길
it was just a joke man, I think we got diferent kind of visitors; the only problem woul be a blog about turntablism called turntablog (that´s what is mine about). Salutes from Spain.
농담이었다고라? 어이 스페인 청년 이미 다 바꿔버렸다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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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경험이었겠어요.....역시 인터넷의 세상이란~~~~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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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난감할 따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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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본의가 아니었다고 하면서 사정 얘기 해 주고,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친구하자,,,라고 해서 외국인 친구 하나 만들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블로그 이름에 그렇게 집착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서. 어떤 블로그라도 유사 혹은 동일명의 블로그들은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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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의 문제도 있으니 다시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여담이지만 turntablog 란 단어로 구글 검색시 3페이지 밖에 안나오더군요. 조금 유니크하긴 하나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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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이군요.
별로 신경 안쓰는게 좋을듯 하네요.-
stolen 이란 단어를 보니 신경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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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애들 중엔 돌아이가 많은것 같아요..후후..
흠.. 저 같았으면.. turntablog.com 사버리고.. "이제 내꺼야.." 했을겁니다..-
저도 도메인도 아닌 블로그 이름도 태클 받을줄을 몰랐습니다. 그쪽 블로그에 가보니 turntablog 란 이름이 제 블로그보다 더 어울리긴 하더군요 -_-;(DJ 턴테이블 LP 내용이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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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새 스틸로그로 바꾸셨네요... jazzbug는 찾아보니 꽤 나오더군요 ㅋㅋㅋ
저도 블로그 스킨좀 바꿔야 하는데.... 귀찮아서 제길....-
네 그새를 못참고 바꿔버렸습니다. 성격이 좀 급합니다 제가 -_-;; 스킨은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자꾸 바꾸고 싶더군요. 저야 결국 원상복귀하긴 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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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었군요...
다른 것도 아닌 블로그 이름을 두고...
할 일 없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
뭐 이런 경우도 다 있나 싶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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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을 사버리면... 그걸로 끝... 이 되더군요. 이른바 상표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런 쪽에서 더 이득이 있는거 같아요. 저는 어지간히 분쟁 일어나는거가 귀찮아서 아예 한글을 사용한거거든요. (거기에 일부터 맞춤법을 틀림으로서 유일한 존재로 만들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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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s 이제서야 데굴님 닉네임 맞춤법 틀린게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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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웹에서는 비일비재 하자나요.
이런것까지 서로 뭐라 뭐라 한다면 아주 미쳐버릴듯 한데요.ㅎㅎ
농담이었다고 하니 그나마 웃고 넘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ㅋ-
조크라는 리플을 보고 괜히 바꿧나 싶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또 낼름 바꾸기도 뭐해서 그냥 이대로 또 갈렵니다. (이 이름만큼은 태클들어오면 윗분들 말대로 도메인구매라도 해야할듯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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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왜 대문이 바뀌었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잠시 기분이 찜찜하셨겠지만, 그래도 나름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경험이 될수도;;;
농담이었다고 얘기를 한 스페인 친구의 말을 봐도, 그닥 나쁜 감정은 없는 것 같은데, 우연을 계기로 교류가 있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잠시나마 마음 상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좀.... 전 소심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본인의 의도가 표절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길길이 날뛰었을 것 같습니다;;;-
스페인 청년과 교류할만한 언어능력이 안되는지라...
마음 상할것까진 없었지만 뭐 이런일도 일어날수 있구나 싶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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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ㅡ,.ㅡ;;
거참....스페인 총각, 성격 참 급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문제 될게 없다는 걸 알았을 것을....;;
화이링~-
그냥 뭐에 물린셈 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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