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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도참 소세지 시식


9월1일부터 2일까지 특가로 300g(소세지 4개)를 무려 900원이란 가격으로 디앤샵에서 판매를 했던 도참표 무항생제 소시지를 오늘에서야 시식을 해보았다. 포장 상태의 사진도 올리려했지만, 택배 박스를 받으신 부모님이 이미 해체를 해버리셔서 찍지는 못하고 간단히 조리한 사진만 찍어보았다.

소세지 매니아도 아니고 그냥 소세지는 소세지로 아는 입맛이라 뭐라 표현을 하기는 힘들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간혹 다른 소세지에서 나는 잡내가 안난다는 것이다. 씹는맛도 확실히 비엔나 소시지와는 다른 무엇인데, 표현력이 부족해 뭐라 쓰지를 못하겠다. 맛은 마트나 맥주집에서 맛볼 수 있는 수제 소시지와 비슷하거나 좀더 좋은 맛이라고 생각된다. (어머니가 지적한) 한가지 아쉬운점은 가격대인데, 마트에서는 대충 개당 천원에 수제 소시지를 산다는데 도참 소세지는 소세지 1개에 1500원꼴이므로 가격차이가 좀 있기는 한셈. 앞으로 지속적인 구입을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맛과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도토리속 참나무표 고기(주로 삼겹살이었지만)들에 대해 워낙 칭찬일색이라 소세지에 너무 큰 기대를 걸어서 아쉬운 마음이 더 큰듯하다. 소세지 하나 가지고 도참표 제품을 평가하기도 그렇고 해서 다음에는 도참의 주력 상품인 삼겹살을 구매해서 부모님과 냉철한 시식[각주:1]을 해봐야겠다.


P.S

한가지 아쉬운 점은 1세트에 4개의 소세지가 한가지 맛만 들어 있다는것. 나처럼 3개씩 산사람이야 두가지맛을 모두 맛볼 수 있겠지만 1개만 구매한 사람들은 랜덤으로 받게 되었다니 이건 좀 생각해볼 문제인듯하다. 야채맛과 불갈비맛 2가지를 골고루 맛볼수 있게 2개씩 포장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1. 시식에 굳이 냉철이란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아버님이 육류 도매업에 종사하시기 때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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