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게임 컨텐츠를 테스트 했던 1차 클베와는 달리 2차 클베는 PVMP(Plaver Versus Monster Play)를 시험하기 위한 짤막한 테스트였다. 3만명을 뽑았던 1차 클베와 달리 2차 클베는 600명이라는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는데 너무 인원을 적게 뽑은게 아닌가란 우려와 달리 많을때는 2~3개 레이드 그룹이 짜여질 정도의 인원들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인원이 아닌 자유인(Player)과 몬스터 플레이어의 극심한 레벨 차이에서 오는 밸런스 문제였다. 몬스터 플레이는 생성시 바로 레벨 50 인 반면에 자유인은 레벨 40으로 세팅되어 첫날 테스트를 치뤘는데 몬스터 플레이어가 거의 레이드 몹처럼 느껴질 정도로 밸런스가 엉망이었다. MMORPG에 10렙 차이는 안드로메다란걸 모르고 그리 설정한건지... 결국 2일차 3일차때 44, 46으로 점차 상향 조정되었다.

레벨문제야 뭐 임의적으로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다보니 일어난 문제니 본질적인 문제라고 보긴 어렵고, 진짜 PVMP의 문제는 동기부여와 PVMP에 따른 보상의 적절함의 여부라고 생각 되긴 하는데, 박터지게 싸우는 전장이 될지, 외면당하는 썰렁한 필드가 될지 이 부분은 오베나 상용화후에나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3일이란 테스트 기간이 말해주듯 2차 클베는 진정한 의미의 테스트라기 보단 오픈 베타의 전야제 같은 느낌이었다. 얼마 플레이는 못했지만 대충 절반 정도 주는 등급 업 이벤트에도 당첨 되고, 1기 서포터즈에도 선발이 되었다. 서포터즈는 단어 의미대로 홈페이지 질문 리플 달아주기, 게임내에서 초보들 도와주기, 불량이용자? 및 불법 프로그램 신고, 이슈 모니터링 및 서비스 개선 제안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물론 맨입에 부려먹을 수 없으니 서포터즈로 선발된 유저들에게 약간의 당근을 쥐어준다고 한다. 이런 류의 게임에 낮선 뉴비들에게 초반 진입벽의 압박을 덜어줄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는 생각된다. (물론 서포터즈들이 충실한 활동을 할 것이라는 전제하에서만...) 서포터즈 까지 선발한걸 보면 빠르면 6월 말이나 늦어도 방학시즌에 들어가는 7월에는 오픈베타가 진행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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