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이후로 접한 생애 2번째 MMORPG. 2004 년 겨울을 달구었던 게임. 서버는 전쟁7섭 노르간논 (a.k.a 놀러간뇬 이었던가?) 케릭터는 주케로 전사를 키우다 줄파락 던전 낑기기에 지쳐서 부케로 잠시 성기사를 키우고, 유료화이후로 접어버리고 말았다. 게임 자체로써도 충분히 재밌었지만, 당시 활동중이던 인터넷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MMORPG 에 있어서 함께라는 요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것이다.
이 스샷들은 오베 마지막날 '구봉숙의 도시탈출' 길드원들과 해머폴과 그룸골에서의 전쟁, 섭닫힐때까지 던모로 호숫가에서 담소를 나누던 것을 찍은것인데, 당시 공대장이던 스니음님이 이 스샷파일들을 보내달라 부탁하셔서 다시 훑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한번 접은 게임이라 컴백 가능성이나 미련따위는 없지만, 가끔 게임웹진에 들어갈땐 관련 기사들을 한두개쯤은 훑어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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