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카카오 초콜릿 4종 세트 : 디카가 없으니 쇼핑몰 이미지로 대체를...
- 63% : 그냥 초콜릿
- 72% : 역시 그냥 초콜릿.
- 86% : 약간 쓴맛이 나긴 하지만 초콜릿의 존재는 남아있는 맛.
- 99% : 이건 초콜릿이 아니다.
가장궁금 했던 99%는 정말 초콜릿의 이미지가 0.1%도 남아있지 않았다. 쓴맛 그 자체라고 보면 될듯. 그렇다고 해서 입에서 뱉어낼정도의 쓰디씀은 아니지만, 냉동실에 들어간 커다란 본체를 생각하니 약간의 한숨이... 맛에 대한 미각에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맛 좋다!, 즐겁다! 를 외치시는 데굴님의 미각은 규격외? 표준에서 벗어난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
99%를 먹고나니 한 신문지의 기사가 떠올랐다. 다크 초콜릿의 쓴맛에 식욕저하를 일으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인데, 그 다크 초콜릿의 예로 든 제품은 카카오 함량 56%의 모대기업 제품이었다. 86%도 먹을만 하던데, 56% 가지고 식욕저하가 생기겠는가? 당치도 않은 다이어트 기사같으니... 정말 다이어트 하고 싶으면 99%를 -_-; 먹어야할것이다.
횡설수설이 되었는데 뭐 결론은 쓴맛, 카카오 매니아가 아니라면 99% 단일제품의 구입은 정말 말리고 싶다.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고 싶은이라면, 본인처럼 3종,4종세트를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 제품 구입후 본인 혼자서 99% 제품의 처리가 버겁다고 생각되면 99% 제품의 껍데기를 벗기고 눈에 띄는곳에 놓아둔후 낼름 집어먹는 가족 또는 친구의 반응을 지켜보는것도 재밌을것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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