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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온라인 수박겉핥기 오픈 첫날이라 그런건지 해외서버라 그런건지 느려터진 패치 다운로드를 걸어두고 결국 자빠져 자다가 새벽에 3시쯤 깨어서 접속하고 플레이를 해보았다. 오더 진영을 가느냐 디스트럭션 진영을 가느냐 고민을 하다가 간만에 정의의 편을 해보고자 오더 진영을 선택,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하이엘프 탱커 케리어인 소드마스터를 생성하였다. 겨우 7렙에 명성 랭크 3밖에 못올려서 게임 시스템 파악도 전부 못한 상태지만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살펴보자면... 1. 게임의 첫인상이라 할 수 있는 그래픽은 정말 후지다. 혹자들은 와우랑 비교하고 앉아있는데, 와우가 언제적 와우인데 와우에다 비교를 하나. 근래에 출시된 반지온이나 AOC, Vanguard 같은 MMO들에 비하면 한단계 떨어지는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 더보기
워해머 온라인 오픈베타키 무료 배포 게임 웹진들을 쭉 훑어보는중에 워해머 메카에서 워해머 온라인 오픈베타키를 뿌린다는 글을 보고 재빠르게 키를 발급받고 fileplanet 에 다운로드를 걸어두었다. 오픈베타키도 원래 돈주고 팔던데 당일날 이렇게 공짜로 키를 뿌려댈줄이야... 돈주고 산사람들은 씁쓸할것같다 :) 뭐 오픈베타때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는다니까 홍보로 확 뿌려대는게 이해가 가긴 하지만... 낮 12시정도에 키가 2300개 정도 남았으니 소식을 빠르게 접한 사람들은 오픈베타에 아슬아슬하게 참여할수 있을듯하다. mmorpg.com 과 fileplanet 계정을 후딱 만들고 오픈베타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걸어두니 대기만 5시간 넘게 걸리는걸 보고 파일플래닛 구독을 1달치라도 지를까 했지만, 한달 계정이 6달러 정도 되서 돈아까운 마음에 .. 더보기
도참 소세지 시식 9월1일부터 2일까지 특가로 300g(소세지 4개)를 무려 900원이란 가격으로 디앤샵에서 판매를 했던 도참표 무항생제 소시지를 오늘에서야 시식을 해보았다. 포장 상태의 사진도 올리려했지만, 택배 박스를 받으신 부모님이 이미 해체를 해버리셔서 찍지는 못하고 간단히 조리한 사진만 찍어보았다. 소세지 매니아도 아니고 그냥 소세지는 소세지로 아는 입맛이라 뭐라 표현을 하기는 힘들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간혹 다른 소세지에서 나는 잡내가 안난다는 것이다. 씹는맛도 확실히 비엔나 소시지와는 다른 무엇인데, 표현력이 부족해 뭐라 쓰지를 못하겠다. 맛은 마트나 맥주집에서 맛볼 수 있는 수제 소시지와 비슷하거나 좀더 좋은 맛이라고 생각된다. (어머니가 지적한) 한가지 아쉬운점은 가격대인데, 마트에서는 대충 개당 천.. 더보기
헬레그로드 보스 소로그 킬 지난주에 대면했던 헬레그로드의 최종보스 소로그를 8/26일날 드디어 잡음. 지난주에는 트레이닝 하는 기분으로 두어번 들이대고 다음주에 바로 잡은걸 보면, 반지온의 레이드 컨텐츠는 참 라이트하다는 생각이든다. 더군다나 막공으로.. 실은 정규공대 베이스긴 하지만, 절반 이상은 순수한 외부참가자들이니 막공이라 칭해도 큰 무리는 없을듯하다. 네임드 킬 자체야 짜릿하고 기쁜 일이지만, 전반적인 게임의 레이드 컨텐츠 부분은 사실 불만족스러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또 다른 레이드 컨텐츠인 틈새도 안가보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것도 사실 우스운일일수도 있기에 그냥 불만족 스럽다는 코멘트로만 끝을 맺을까 한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대한 총체적인 불만은 차후에 글 하나로 깔끔히 정리해보려한다. 더보기
한심한 한게임의 운영행태 요즘 즐기고 있는 게임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개발사는 Turbine 이지만, 국내 유통 운영은 한게임(NHN)이 맡고 있다. 소위 말하는 북미게임들은 그간 중소규모의 회사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운영미숙에 대해서 그려려니하고 넘어갔지만(이래선 안되지만, 북미게임을 수입한다는것 자체가 용자인 상황이다보니..) 수많은 캐쥬얼게임과 R2, 아크로드같은 MMORPG 게임을 운영해본 한게임이 이전의 북미 게임 유통사와 같은 미숙한 운영행태를 보이는것은 아주 씁쓸한일이다. 개발사와 운영하는곳이 분리되어 있는 태생적인 단점때문에 고객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한건 이해한다쳐도, 로컬라이징 단계에서 이뤄지는 클라이언트의 잡다한 오류.게임 내 이벤트 경품 지급 과정 지연. 결국 아이템을 받은 시점에선 90%의.. 더보기
카른 둠 정복과 반지온의 인스턴스 던전 컨텐츠 문제 반지온의 최고 난이도 던전중 하나인 카른 둠을 요 몇일전에 완전히 클리어하였다. 사실 카른 둠은 최고의 난이도라기 보다 최장의 시간 소요 던전이라는 수식어가 걸맞을지도 모르겠다. 점심먹고 12시반쯤 출발하여 6시반에 저녁타임을 가지고 8시부터 다시 시작해 9시에 끝났으니 걸린시간만 7시간정도 걸린셈. 이정도의 시간이 걸린것은 중간보스 헬크감과 최종보스 모로디리스에서 각각 1시간여정도 소요된 삽질의 탓이 있긴하지만, 원큐로 빠르게 클리어 한다고 해도 최소 4~5시간 정도는 소요된다고 봐야 할것이다. 물론 이렇게 장시간을 요하기에 3일 귀속이라는 룰을 적용하긴 했지만, 그날 같이 했던 유저가 내일도 같이한다는 보장이 어디있겠는가 다음날 그 중간 부터 같이갈 새로운 유저를 구하기도 마땅치 않기에 3일 귀속은 .. 더보기
시덥잖은 이유로 Firefox 3로 갈아타기 블로고스피어의 뜨거운 화두중 하나이자 파워유저의 필수품?같은 파이어폭스이지만, 브라우저는 그저 웹마만을 애용해왔던 본인에겐 웹마에 비해 기능상으로는 별로 나아보일것 없는? 그저 국내사이트 이용이 불편한 브라우저였을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인식을 깨고 근래에 메인 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3로 교체하였다. 이유는 최근 즐기고 있는 게임인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있다. 혹자는 게임때문에 브라우저를 바꾸다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바꿀만한? 시덥잖은 사연이 있었으니... 이유인즉 반지의 제왕 온라인을 플레이하면서 퀘스트 정보를 참조하기 위해 외국 사이트를 간혹 들르는데, 웹마(IE6)에선 외국사이트(lotro.mmodb.com)에서 원하는 텍스트만을 선택못하고, 무조건 전체 선택 되어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더보기
바닐라 어쿠스틱 - MOAI 출처 : http://cafe.naver.com/vanillamusic/149 바닐라맨 & 성아 & 나래 3명으로 이뤄진 3인조 혼성 어쿠스틱 그룹이라는 바닐라 어쿠스틱이 서태지의 8집 싱글 트랙 MOAI를 산뜻하게 재편곡해서 부른 버전. 원곡과 보다 나은점은 가사를 알아듣기 쉽다는것. 여성 보컬이 힘빼고 담백하게 부른 거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듯 하다. 바닐라 어쿠스틱이 누군가해서 이들의 까페를 가보니 최근 카피곡 몇개로 넷상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 신인 그룹인 모양이다. MOAI 이전엔 쏘핫이나 LOVE같은 곡들도 부른 영상들을 보면 일단 야매 신인그룹은 아니라는 믿음이 온다. (기본적인 곡소화 능력은 갖추고 있다는 소리) 요즘 가수하겠다는 몇몇 신인들이 대중의 시선을 받고싶어 온갖 잡질로 인터넷 찌라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