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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골라보는 2006 올해의 애니메이션 싱글 10선 일전에 포스팅한 내 맘대로 골라보는 2006 올해의 가요 앨범 10선에 이은 시리즈?라고 할수 있겠다. 이렇게라도 언급하지 않으면 내년엔 이 음악, 애니들을 블로그에 끄적일 기회가 없기에 나름의 정리를 해보려한다. 애니에 대한 코멘트와 음악에 대한 코멘트가 마구 뒤섞일것 같으며 이전의 음악/애니 카테고리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전문성 결여에 요고 좋아 수준이지만, 뭐 어떠랴 올 한해를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이번글도 달려볼까 한다. (순서는 싱글의 발매일 순이다.) Uverworld - Colors of the Heart - 50화의 대장정 끝에 완결된 Blood + 의 3번째 오프닝 테마. 50화로 끝맺을동안 오프닝 싱글 4개/엔딩 싱글 4개해서 총 8개의 싱글이 발매되었는데, 타카하시 히토미의 첫번째 오프닝.. 더보기
DEUX : 무관의 제왕 DEUX 라는 그룹이 한창 활동했을 당시 국민학생이던 본인은 사실 DEUX 를 찾아듣는 팬은 아니었다. 당시 문화적인 이슈 그 자체였던 서태지와 아이들이야 알고 있었지만, 전반적인 대중가요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탓이리라. 그 탓에 가요시장의 황금기였던 90년대 초중반에 쏟아졌던 수많은 명반과 가수들을 철지나서 접하고 뒷북으로 들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살짝 삼천포로 빠진 이야기를 다시 DEUX로 돌려보면, DEUX 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다소 급작스런 DEUX 의 해체와 그 해 겨울 멤버 김성재의 사망 사건 이었다. 아쉽고도 충격적인 이 사건은 뒤에 언급하기로 하고 시간을 조금 앞으로 당겨서 듀스 초기부터 그들의 활동과 음악을 짚어보도록 하자면... 1993 년 4월 발매된 듀스의 1집 '.. 더보기
티스토리 오픈 베타를 맞이하며 티스토리가 반여년의 클로즈 베타를 끝마치고 오늘 오전 오픈베타를 시작하였다. 하루 연기했네, 시간 안지켰네, 동영상만 올려놨네 이올린에 말들이 많았는데, 서문은 이쯤에서 거두절미하고 오픈베타 이후 뭔가 불편하거나,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적어볼까한다. 사이트 속도가 느려졌다. - 오픈베타로 인한 사용자 급증으로 예상할수 있었던 문제긴 하지만, 클릭후 반응 속도에 미묘하게 딜레이가 걸리는듯한 지금의 속도가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한다. - 낮에만 해도 확실히 딜레이가 있었는데 저녁인 지금은 속도가 많이 개선된것 같다. 태터 1.1 스킨의 부재 - 태터툴즈 1.1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그 기능을 누릴수 있는 스킨이 함께 제공되지 않았다. 특히 태터툴즈 1.1의 사이드바 기능은 스킨에서 지원되야.. 더보기
내 맘대로 골라보는 2006 올해의 가요 앨범 10선 MKMF 2006을 보면서 수상목록이나 공연이나 마음에 드는것이 없어 심사가 꼬였던차, 올해 들었던 가요음반중 괜찮은것들을 추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네 어워드 마냥 종류별로 꼽기도 힘들고, 전문성도 없는 요거 좋네 수준이지만 뭐 어떠랴 올 한해를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장르 불문, 언더/오버/메인 불문하고 꼽아볼까한다. (나름대로 폭넓게 골라보려 했으나, 특정장르에 많이 치우친 선정이 된것같다.) 바닐라 유니티 (Vanilla Unity) - [2006-01-25] Love 이모코어, 뉴메틀의 변형 등 이들의 음악을 지칭하는 여러단어가 있지만, 이들의 음악을 처음들었을때 본인의 느낌은 넬과 피아의 믹스라는 느낌이었다. 본인의 락에 대한 지식이 얕아서 그런 비교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여튼간 이렇게 서정적.. 더보기
음감테스트? 올블 인기글중 나는 과연 음치? 인터넷으로 ‘음감테스트를 받자' 란 글을 보고 http://jakemandell.com/tonedeaf/ 에서 냅다 테스트를 해보았다. 짧은 리듬을 연속으로 들려주고 같은지 다른지를 눌러 음감을 테스트 하는것인데, 테스트 결과가 69.4%로 평균보다 조금 못한것으로 나왔다. 콩나물 대가리와 친하진 않았지만 학창시절 내내 이어폰을 귀에 꼽고 살았거늘.. (음악을 많이 듣는것과는 별로 상관없을지도..) 다시한번 도전한다면 서너개 정도는 더맞출수 있지 않나 싶지만, 1번 들어 익숙해진 리듬을 구분하면 테스트의 의미가 없어지니... 그냥 내귀가 막귀려니 생각해야겠다. P.S 7~80%대까지는 납득이 간다만 90%넘는 사람들의 음감은 어떻게 된걸까 -_-? (반복 도전의 결과는 아.. 더보기
메이지 카카오 초콜릿 4종 세트 시식기 올블로그와 이올린을 둘러보다 카카오 99%로 초코렛의 리뷰?가 여기저기 올라오는것을 보곤 맛이 궁금하여 쇼핑몰을 통해 주문을 넣었다. 데굴님의 포스팅을 보고 필받은지라 99%만 지를까 하다, 그 맛을 감당못할 경우을 생각하니 괜시리 소심해져서 4종세트 2개를 주문했다. 초콜릿이 도착하고 어머님께 먼저 권해드리니 다짜고짜 99%부터 드시는 용기를 보여주셨다. 내심 어머니의 괴로운 모습을 기대했건만, "좀 쓰네" 한마디와 함께 의연히 씹어넘기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본의 아니게 어머니를 마루타 삼고 나서야 초콜릿을 뜯기 시작한 본인... 그 맛을 평하자면63% : 그냥 초콜릿72% : 역시 그냥 초콜릿.86% : 약간 쓴맛이 나긴 하지만 초콜릿의 존재는 남아있는 맛.99% : 이건 초콜릿이 아니다.가장궁금 .. 더보기
맥빠진 시상식 2006 MKMF 연말이 슬슬 다가오고 하니 시상식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케이블 음악방송인 M.NET 주최의 MKMF가 어제 열렸다. 주류를 이루는 동방신기류의 댄스음악이나 SG Wanna Be 의 리듬앤 발라드류는 즐겨듣지 않는지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m.net이 그간 열었던 시상식에선 타방송사보다 퍼포먼스에서 즐거운 공연을 꽤나 봤었기때문에 시청을 했다. 시상식을 보며 든 첫생각은 '뭔 상이 이리 많나' 였다. ▲신인솔로 장리인 '타임리스' ▲신인그룹 슈퍼주니어 'U' ▲남자솔로 비 'I'm coming' ▲여자솔로 백지영 '사랑안해' ▲그룹 동방신기 '"오"-정.반.합.' ▲록 버즈 '남자를 몰라' ▲힙합 MC몽 '아이스크림' ▲발라드 이승기 '하기 힘든 말' ▲R&B 플라이투더스카이 '남자.. 더보기
[스크랩] 한국 대중 음악사 100대 명반 한국 대중 음악사 100대 명반 과연 한국 대중음악사를 진정으로 빛낸 뮤지션들은 누구이고, 음반들은 어떤것일까? 우리는 여태까지 'Rolling Stone 선정 100대 명반', 'VOX 선정 올해의 음반 100선' 등은 보아왔지만 국내 음악 매체에서 이러한 것을 심도있게 다룬 것을 본 기억은 없다. 국내 대중음악사에서는 명반으로 선정할만한 단 100장의 음반도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선정 경위에 대한 비난을 감수하면서) 소신있게 음반을 선정할 만한 자신이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러한 관심조차 없다는 것인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연재의 마지막에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음반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 여태까지 Sub Special Text에서는 지극히 자의적인 기준의 평.. 더보기